조나단, 귀화 결심에 “누가 군대 가고 싶어 하냐!” 버럭

유튜브 채널 ‘재밌는 거 올라온다’ 회면 캡처.

방송인 조나단이 ‘귀화 결심’ 비하인드를 밝힌다.

유튜브 채널 ‘재밌는 거 올라온다’는 18일 ‘전 제가 한국인이라고 생각해요(조나단, 23세) | 아침먹고 가 Ep.6’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MC 장성규가 조나단을 깨워 아침밥을 차려주는 콘텐츠다. 이른 아침 조나단의 집으로 찾아간 장성규는 곤히 자는 조나단을 깨운다.

조나단의 아침 루틴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 뒤 장성규는 “이제 밥 먹으러 가자. 준비하고 나와”라고 말한다. 장성규는 ‘MZ 세대 대표’인 조나단을 위해 피자를 준비했지만, 조나단은 “형, 섭외할 때랑 말이 다르다. 서울 사니까 엄마 집밥 못 먹는다고 지극정성으로 준비한다고 해놓고 피자 시켰냐”며 분노를 표출했다.

유튜브 채널 ‘재밌는 거 올라온다’ 회면 캡처.

장성규는 조나단에게 다양한 질문을 하다 “진짜로 군대 가고 싶어 귀화했냐”고 물었다. 그러자 조나단은 “앞, 뒤가 많이 바뀌었다. 귀화하겠다는 게 여러 이유를 이야기했다. 그중 군대는 작은 부분이었다”라며 “근데 이제 뉴스에 보니까 ‘조나단, 한국 군대 가고 싶어 귀화 결심’이라고 낫더라. 누가 군대 가고 싶어 하냐고요”라며 절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나아가 나라를 지킬 수 있는 건 영광이긴 하다. 근데 군대 가고 싶어서 귀화하는 건 아니다”라고 ‘귀화’에 관한 뒷이야기를 전했다.

한편, 조나단은 한국에서 난민으로 정착하여 거주하는 콩고민주공화국 출신의 방송인이자 유튜버로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