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선 청주시립국악단 예술감독 “취임음악회 대신 수해복구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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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립국악단은 19일 "김원선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의 취임음악회를 취소하고, 대신 집중호우 수해복구 지원에 동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주시립국악단에 따르면 14대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취임한 김원선 예술감독은 피리 명인 최경만, 거문고 유영주(한예종 교수), 소리 김산옥(MBN 조선판스타 우승), 사물놀이 사물광대가 출연하는 취임음악회를 오는 25일 열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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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립국악단은 19일 “김원선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의 취임음악회를 취소하고, 대신 집중호우 수해복구 지원에 동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주시립국악단에 따르면 14대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취임한 김원선 예술감독은 피리 명인 최경만, 거문고 유영주(한예종 교수), 소리 김산옥(MBN 조선판스타 우승), 사물놀이 사물광대가 출연하는 취임음악회를 오는 25일 열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난 주말 집중호우로 발생한 피해를 복구하고 수해지역 주민들의 상처를 치유하는 게 우선이라고 판단해 취임음악회 공연을 전격 취소키로 했다.
김 예술감독은 “청주시민들에게 첫 인사를 드리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지만,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복구가 우선이라고 판단했다”고 공연 취소 이유를 전했다.
그러면서 “집중호우 피해가 큰 청주 오송지역 등을 찾아가 수해복구 지원에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앙대학교 한국음악학과를 졸업하고 동국대 문화예술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김 감독은 영동난계국악단에서 상임지휘자로 활동한 데 이어, 전북대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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