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순범국민연대, 여순사건특별법 시행 2주년 평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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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순10·19범국민연대는 순천대 10·19연구소와 공동으로 26일 오후 2시 순천대 산학협력관 파루홀에서 여순사건특별법 제정 2주년에 대한 성찰과 반성, 진단 및 향후 방향성 모색 등을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범국민연대에 따르면 여수순천10·19특별법이 지난해 2월 시행된 이후 각종 시행착오를 거쳐 올해부터 희생자 본적지에서 1차 조사를 실시하기로 정리하는 등 난제들이 해소되면서 조사도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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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뉴시스] 김석훈 기자 = 여순사건특별법 제정 2주년을 맞아 '‘반성과 성찰 그리고 진단과 모색'을 주제로 평가회가 열린다.
여순10·19범국민연대는 순천대 10·19연구소와 공동으로 26일 오후 2시 순천대 산학협력관 파루홀에서 여순사건특별법 제정 2주년에 대한 성찰과 반성, 진단 및 향후 방향성 모색 등을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범국민연대에 따르면 여수순천10·19특별법이 지난해 2월 시행된 이후 각종 시행착오를 거쳐 올해부터 희생자 본적지에서 1차 조사를 실시하기로 정리하는 등 난제들이 해소되면서 조사도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고 있다.
범국민연대 관계자는 "그동안 실무위와 지원단이 도청 본청에 있고, 본격적인 조사가 진행되는 동부지역과는 1시간이 넘는 거리에 있어 업무협조 및 각종 회의 등을 할 때마다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실무위원회와 여순사건 지원단이 전남 동부청사로 이전한 만큼 1차 각 시군 조사에 이어 2차 전문조사관의 보완 조사 등이 원활하게 시행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번 2주년 평가회에서는 시민사회와 유족들의 반성과 성찰, 진행 조사 중인 중앙위와 실무위의 현재 상황 보고에 이어 진단과 모색, 종합토론을 통한 대책 강구 등으로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성명서 채택과 진상규명 대책위 발족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특별법 시행 1년 6개월여 만에 전남도청 동부청사가 준공되면서 실무위원회와 여순사건지원단이 이전해 회의 및 논의가 활발할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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