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장애인들이 살고 싶은 경기도 만드는데 앞장설 것"

김춘성 2023. 7. 1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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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장애인들이 살고 싶어 하는 경기도를 만드는데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김동연 지사는 19일 양주시 북부 누림센터 개관식에 참석 "전국에 있는 장애인들이 경기도에 살고 싶다는 마음이 들 정도로 장애인들이 살기 좋은, 장애인들이 행복한 경기도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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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200억 투입 누림센터 개관,,,장애인 기회소득 대상자 등 만나
사진제공=경기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장애인들이 살고 싶어 하는 경기도를 만드는데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김동연 지사는 19일 양주시 북부 누림센터 개관식에 참석 "전국에 있는 장애인들이 경기도에 살고 싶다는 마음이 들 정도로 장애인들이 살기 좋은, 장애인들이 행복한 경기도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북부 누림센터는 수원에 위치한 경기도 장애인복지종합센터의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준비해 지난 3월 준공했다. 최근 인테리어 공사와 입주 기관 이전을 마치고 이날 개관식을 열었다.

센터는 △북부 지역 특성에 맞는 장애인복지 지원 모델 개발 및 보급 △경기북부 복지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의 구심점 △경기북부 장애인복지 종사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지원 등 광역 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한다.

지하 1층·지상 4층, 연 면적 6520㎡ 규모로 △경기도 보조기기 북부센터 △경기도 장애인 생산품 전시장 △경기도 시각장애인복지관 △경기북부 장애인권익옹호기관 △경기북부 장애인가족지원센터 △경기북부 점자도서관 △장애인 식생활 체험관 등이 입주했다.

개관식에서 김동연 지사는 '장애인 기회소득', '장애인 누림통장' 대상자를 만나 대화의 시간을 가졌는데, 경기도 장애인 기회소득은 스스로 건강을 챙기는 '정도가 심한 장애인' 2000명을 선발 월 5만원씩 6개월간 총 30만원을 지급하는 정책으로, 지난 7월 5일부터 14일까지 사업 첫 접수 기간 2000명 모집에 9817명이 신청했다. 또 장애인 누림 통장은 정도가 심한 장애인이 월 10만원을 저축하면 10만원을 추가 지원해 2년 만기 시 약 500만원을 마련할 수 있는 내용이다.

김 지사는 "지난해 장애인 누림통장을 만들었고 대상을 확대했다"면서 " 올해는 장애인 기회소득을 시작한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김춘성기자 kcs8@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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