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북한 잇단 미사일 도발에 “대화로 우려 해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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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잇따른 단거리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해 중국이 대화를 통해 각자의 우려를 해결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모든 당사자가 정치적 해결 방향을 견지하고, 의미 있는 대화를 통해 각자의 합리적인 우려를 균형적으로 해결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오늘 새벽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두 발을 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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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잇따른 단거리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해 중국이 대화를 통해 각자의 우려를 해결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모든 당사자가 정치적 해결 방향을 견지하고, 의미 있는 대화를 통해 각자의 합리적인 우려를 균형적으로 해결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관련 당사국이 한반도 문제로 지정학적 사익을 추구하고, 지역의 긴장을 고조시키며, 한반도 비핵화를 훼손하고 있어 우려스럽다”고 덧붙였습니다.
중국 외교부의 ‘한반도 비핵화 훼손’언급은 대북 확장억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협의체인 한미 핵협의그룹(NCG) 출범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북한은 오늘 새벽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두 발을 발사했습니다. 이는 미국 전략핵잠수함의 국내 기항에 대한 반발 차원으로 풀이됩니다.
미국 국무부는 이에 대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다수 위반한 것이자 이웃 국가와 국제사회에 대한 위협”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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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경 기자 (truth20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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