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북한 잇단 미사일 도발에도 "대화로 당사국 우려 해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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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는 오늘(19일) 북한의 잇따른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도 대화를 통한 각자의 우려를 해결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반복했습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미국의 비판에 대해 "현재 한반도가 다시 긴장 국면에 있고, 그 문제는 분명하다"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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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는 오늘(19일) 북한의 잇따른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도 대화를 통한 각자의 우려를 해결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반복했습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미국의 비판에 대해 "현재 한반도가 다시 긴장 국면에 있고, 그 문제는 분명하다"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마오 대변인은 "관련 당사국은 한반도 문제로 지정학적 사익을 추구하고 지역의 긴장을 고조시키며 한반도 비핵화를 훼손하고 있어 우려스럽다"고 말했습니다.
그의 '한반도 비핵화 훼손' 발언은 대북 확장억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협의체인 한미 핵협의그룹(NCG)이 전날 출범한 것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어 "우리는 모든 당사자가 정치적 해결 방향을 견지하고 의미 있는 대화를 통해 각자의 합리적인 우려를 균형적으로 해결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전날 NCG 발족과 미국 오하이오급 전략핵잠수함(SSBN) 켄터키함(SSBN-737)의 부산 입항에 맞춰 이날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두 발을 발사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이에 대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를 다수 위반한 것이자 이웃 국가 및 국제사회에 위협"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이홍갑 기자 gapl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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