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팔아 3490억 번 첼시, 또 매각한다...'EPL 득점왕 출신 마르세유행 유력'

신동훈 기자 2023. 7. 1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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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속해서 선수들을 팔고 있는 첼시는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도 매각할 예정이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의 산티 아우나 기자는 18일(한국시간) "오바메양은 마르세유 프로젝트에 확신을 가지고 있다. 오바메양 주급은 걸림돌인데 마르세유는 계속해서 영입을 노리고 있다. 오바메양은 첼시 프리시즌 투어에 합류하지 않았고 이적을 추진 중이다. 마르세유와 합의에 거의 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몇 가지 세부사항 해결이 필요해도 마르세유 팬들을 기쁘게 할 준비가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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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계속해서 선수들을 팔고 있는 첼시는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도 매각할 예정이다.

첼시는 올여름 수많은 선수들과 이별했다. 카이 하베르츠가 아스널로 갔고 메이슨 마운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했다. 마테오 코바치치는 맨체스터 시티로, 크리스티안 풀리시치와 루벤 로프터스-치크는 AC밀란으로 갔다. 주장이자 전설인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사우디아라비아로 간 선수들도 있다. 칼리두 쿨리발리, 에두아르 멘디, 은골로 캉테가 사우디아라비아로 갔다.

그러면서 2억 4,580만 유로(약 3,490억 원)를 벌어들였다. 엄청난 수익을 올린 첼시는 여전히 매각에 열을 올리고 있다. 로멜루 루카쿠가 유벤투스, 인터밀란 관심을 받고 있다. 오바메양도 마찬가지다. 첼시는 스트라이커가 필요하긴 해도 루카쿠, 오바메양 모두와 결별할 생각이다. 오바메양은 마르세유와 연결이 되어 있다.

오바메양은 AC밀란으로 프로 생활을 시작했는데 자리를 못 잡고 여러 팀에 임대를 다녔다. 디종, 릴, AS모나코 등 프랑스 리그앙 팀들로 임대를 다니던 오바메양은 2012년 생테티엔에 완전 이적했다. 생테티엔에서 제대로 날았다. 2시즌 동안 리그앙 73경기를 소화하고 35골을 넣었다. 이후 도르트문트로 갔다.

도르트문트에서 유럽 최고 골잡이가 됐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치열한 득점왕 경쟁을 펼쳤다. 도르트문트에서 공식전 213경기를 뛰고 141골을 터트렸다. 도르트문트에서 활약하던 오베마양을 아스널이 데려왔다. 아스널에서 오바메양은 엄청났다. 20171-8시즌 후반기만 뛰고도 10골을 터트렸다. 이후엔 2시즌 연속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2골을 터트렸다. 분데스리가, EPL에서 모두 득점왕에 성공하는 진기록을 썼다. 

정점을 찍던 오바메양은 재계약을 맺고 주장 완장을 단 이후로 추락하기 시작했다. 득점력, 경기력이 눈에 띄게 감소했다. 잉여 자원으로 전락한 오바메양은 바르셀로나로 갔다. 바르셀로나에서 리그 17경기만 뛰고 11골을 넣으며 여전한 득점 감각을 보여줬다. 그러다 첼시로 왔다. 첼시는 스트라이커가 필요해 오바메양을 빠르게 영입했는데 최악의 활약을 보여 잉여 자원으로 평가됐다.

올여름 이적이 매우 유력하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의 산티 아우나 기자는 18일(한국시간) "오바메양은 마르세유 프로젝트에 확신을 가지고 있다. 오바메양 주급은 걸림돌인데 마르세유는 계속해서 영입을 노리고 있다. 오바메양은 첼시 프리시즌 투어에 합류하지 않았고 이적을 추진 중이다. 마르세유와 합의에 거의 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몇 가지 세부사항 해결이 필요해도 마르세유 팬들을 기쁘게 할 준비가 됐다"고 전했다. 

오바메양은 첼시와 계약이 아직 남았다. 마르세유로 이적을 하게 되면 이적료를 벌 수 있다. 첼시 이적료 수익이 더 늘어잘 전망이다. 

사진=풋 메르카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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