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진주갑 위원회 "핵오염수 방류괴담 편향보도...정정보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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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진주갑 지역위원회가 19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최근 경남지역 한 일간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해 편향적인 보도를 했다며 규탄성명서를 발표했다.
갈상돈 지역 위원장은 "지역의 유력 일간지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현저히 균형을 잃은 보도로 일관하고 있는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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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상돈 지역 위원장은 "지역의 유력 일간지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현저히 균형을 잃은 보도로 일관하고 있는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특히 "핵오염수 해양투기를 반대하는 민주당과 시민단체를 콕 집어 근거없는 괴담과 선동을 하고 있다고 지적한데 대해 사실과 진실 보도를 생명으로 여겨야 할 언론으로서의 본분을 지키고 있는 지 엄중히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앞서 한 도내 일간지는 최근 지역 내 한 수산시장 상인 등을 대상으로 인터뷰한 기사를 개재했다. 민주당과 일부 시민 단체들이 후쿠시마 방류 관련해 '독극물', '방사능 테러' 등 근거 없는 괴담과 선동으로 일관하면서 수산물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수산시장과 횟집 등에는 소비자들과 손님들의 발길이 줄어들면서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는 국민의 힘이 과거 야당시절인 2021년 당시 김기현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강민국 대변인 등을 비롯한 59명의 국회의원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를 표명한 것을 소환해 "그때 그들은 괴담을 유포한 것이었던가"라며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이들은 "겉으로는 횟집 상인의 말을 빌려 '괴담'이라고 하고 있지만 그보다 더 많은 어민들의 '핵오염수 방류 반대' 여론에는 귀를 닫고 있다는 점에서 균형을 잃은 언론 보도는 '매우 정치적인 의도'를 갖고 있다는 의심을 사기에 충분하다"고 꼬집었다.
이어 "바다를 지키는데 여야가 있어서도 안되지만 지역 언론마저 핵오염수를 '괴담'으로 치부하는 데 대해 참담함을 금할 수없다"면서 "지구환경을 보호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길에 지역 언론으로서 자부심을 지키는 동시에 즉각 정정보도를 해 주기를 강력히 요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일본의 핵오염수 방류에 대한 위기감에 수산물 소비가 위축되고 있는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정치적으로 편향되지 않은 균형잡힌 보도로 수산물 소비촉진에 앞장서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경남=임승제 기자 moneys420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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