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경, 집중호우에 떠내려온 해안 쓰레기 정화활동

이현동 기자 2023. 7. 1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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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해양경찰서가 집중호우로 각종 쓰레기가 떠밀려와 더럽혀진 항구·해안가에서 정화활동을 벌였다.

창원해경은 19일 경찰·민간해양구조대 등 30명을 동원해 마산 진동면 주도마을, 진해 속천항, 덕산호 일대 해안가를 대상으로 해양쓰레기 정화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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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해양경찰 관계자들이 수거한 쓰레기를 자루에 담아 옮기고 있다.(창원해경 제공)

(창원=뉴스1) 이현동 기자 = 경남 창원해양경찰서가 집중호우로 각종 쓰레기가 떠밀려와 더럽혀진 항구·해안가에서 정화활동을 벌였다.

창원해경은 19일 경찰·민간해양구조대 등 30명을 동원해 마산 진동면 주도마을, 진해 속천항, 덕산호 일대 해안가를 대상으로 해양쓰레기 정화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들은 인근 하천에서부터 유입돼 쌓여있는 생활 폐기물과 나뭇가지·풀 등 쓰레기를 수거했다.

또 선박 통행로 확보를 위해 연안구조정·민간구조선을 활용해 마산 남성동 부두 인근 바다에서 해상부유물을 수거하는 작업도 실시했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환경정화가 단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이 아니라 항로 확보,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꼭 필요한 작업”이라며 “앞으로도 집중호우 전후 상황에 잘 대비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h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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