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의회, 대소면 중학교 신규 설립 촉구 건의안 채택

윤원진 기자 2023. 7. 1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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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의회는 '대소면 내 중학교 신설 설립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19일 밝혔다.

그러면서 "대소면은 성본 산업단지 조성과 삼정지구 도시개발 사업으로 대규모 인구 유입이 예상된다"며 "대소중학교 증축으로 모든 중학생을 수용하기에 한계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 당국은 획일적 기준과 근시안적 교육 행정을 중단하고 지역 현실을 고려해야 한다"며 "주민이 최적의 교육 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게 중학교를 새로 설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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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유입 예상…"대소중 증축으로는 한계"
19일 충북 음성군의회는 '대소면 내 중학교 신설 설립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음성군의회 제공)2023.7.19/뉴스1

(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음성군의회는 '대소면 내 중학교 신설 설립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건의안은 358회 임시회 5차 본회의에서 김영호 군의원을 비롯한 8명의 군의원이 공동 발의했다.

군의회는 건의문에서 "대한민국 헌법에 모든 국민은 균등하게 교육받을 권리가 있다"며 "국민은 적절한 교육 기회 제공을 요구할 권리도 있다"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대소면은 성본 산업단지 조성과 삼정지구 도시개발 사업으로 대규모 인구 유입이 예상된다"며 "대소중학교 증축으로 모든 중학생을 수용하기에 한계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 당국은 획일적 기준과 근시안적 교육 행정을 중단하고 지역 현실을 고려해야 한다"며 "주민이 최적의 교육 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게 중학교를 새로 설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음성군의회에 따르면 성본 산단 계획인구는 1만3769명(5296가구)이고, 대소 삼정지구 도시개발사업 계획인구는 4690명(1954가구)이다.

성본 산단은 복합용지를 제외한 산업·공동주택·상업시설 용지가 100% 분양된 상태다. 대소 삼정지구 도시개발사업 단독주택용지는 지난 4월 분양을 시작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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