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수위 동복댐 찾은 강기정 광주시장 "주민 안전 최우선"

구용희 기자 2023. 7. 1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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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시장이 19일 최근 집중호우로 만수위를 넘어선 동복댐을 찾아 방류 상황을 점검했다.

강 시장은 "동복댐 관리주체인 광주시와 주민 대피 조치를 맡고 있는 화순군 간 댐 방류와 홍수 정보를 수시로 공유하고, 긴밀한 협력을 통해 위급 상황이 발생하기 전 신속하고 확실한 대처를 취해달라"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동복댐 하류 마을인 화순 연월교와 동복면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추가 방류현황을 살피는 한편 전날 연월교 범람 위기로 마음을 애태웠던 주민들을 만나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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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통제소·화순군과 긴밀 대응"
[광주=뉴시스] 강기정 광주시장이 19일 오후 화순군 동복댐을 찾아 집중호우로 만수위를 넘어선 댐 방류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 =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이 19일 최근 집중호우로 만수위를 넘어선 동복댐을 찾아 방류 상황을 점검했다. 강 시장은 댐 하류 마을주민들에 대한 선제적 안전조치를 강조했다.

강 시장은 "현재 장맛비는 소강상태로 댐 운영이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지만, 주말부터 다시 많은 비가 예고된 만큼 지속적으로 상황을 주시해 달라"고 주문했다.

강 시장은 "동복댐 관리주체인 광주시와 주민 대피 조치를 맡고 있는 화순군 간 댐 방류와 홍수 정보를 수시로 공유하고, 긴밀한 협력을 통해 위급 상황이 발생하기 전 신속하고 확실한 대처를 취해달라"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동복댐 하류 마을인 화순 연월교와 동복면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추가 방류현황을 살피는 한편 전날 연월교 범람 위기로 마음을 애태웠던 주민들을 만나 위로했다. 연월교는 동복댐과 근접한 2㎞ 거리의 하천폭이 가장 좁은 지점이다.

동복댐 하류지역의 한 주민은 "폭우가 내리면 잠을 이루지 못할 때가 많다"며 "다행히 이번 비에는 별다른 피해가 없었다. 앞으로도 광주시와 화순군이 주민 안전을 가장 먼저 생각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댐이 넘쳐 주민들이 피해를 입게 될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직접 댐과 마을을 살펴보니 안정적으로 댐 관리가 되고 있어 한결 마음이 놓인다"며 "식수원인 동복댐 덕분에 광주시민이 깨끗한 물을 먹고 살 수 있어 항상 감사한 마음이 크다. 앞으로도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선제적인 대응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ersevere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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