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 쓰레기 된 도쿄 은메달, 중국산이 낫다"...中 선수의 폭로

김가은 2023. 7. 19.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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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열린 도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딴 중국 선수가 "2년이 지나 메달이 철 쓰레기가 됐다"며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오늘(19일) 중국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도쿄 올림픽 남자 카누 스프린트 2인승 1,000m에서 은메달을 따낸 정 펑훼이는 16일 자신의 SNS에 "2년쯤 집에 둔 올림픽 메달이 철 쓰레기가 돼 있었다"는 글과 사진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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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웨이보

2021년 열린 도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딴 중국 선수가 "2년이 지나 메달이 철 쓰레기가 됐다"며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오늘(19일) 중국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도쿄 올림픽 남자 카누 스프린트 2인승 1,000m에서 은메달을 따낸 정 펑훼이는 16일 자신의 SNS에 "2년쯤 집에 둔 올림픽 메달이 철 쓰레기가 돼 있었다"는 글과 사진을 올렸습니다.

그가 공개한 사진 속 메달은 곳곳에 코팅이 벗겨지고 변색이 된 모습이었습니다.

이 메달이 폐기물로 만들어졌다는 것을 시간이 증명했다는 펑페이는 "중국 내 어떤 대회 메달도 이보다는 질이 좋다"며 "이런 것을 누가 원하지"라고 반문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그는 "보관 방법이 부적절했는지도 모른다"며 "특정인을 겨냥한 발언은 아니다"라고 했습니다.

도쿄올림픽 메달에 대한 품질 논란이 나온 것은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 2021년 8월 트램펄린 금메달리스트 주쉐잉이 중국 SNS에 "메달을 손가락으로 문지르니 벗겨졌다"며 관련 사진을 올려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김가은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imke39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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