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농업협동조합, 내년 말 예수금 1조 클럽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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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농업협동조합이 올 1월 25일 상호금융예수금 8000억 달성탑을 수상한 이후 6개월 만에 9000억을 달성, 내년 말쯤이면 예수금 1조 시대를 열 전망이다.
19일 동탄농협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제15대 박정양 조합장 취임 이후 예수금 5000억을 달성한 이후 4년동안 매년 12~22%씩의 신장세를 거듭, 9000억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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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기순이익도 40억 전망...로컬푸드 등 경제사업에도 활력
[화성=뉴시스] 이준구 기자 = 동탄농업협동조합이 올 1월 25일 상호금융예수금 8000억 달성탑을 수상한 이후 6개월 만에 9000억을 달성, 내년 말쯤이면 예수금 1조 시대를 열 전망이다.
19일 동탄농협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제15대 박정양 조합장 취임 이후 예수금 5000억을 달성한 이후 4년동안 매년 12~22%씩의 신장세를 거듭, 9000억을 달성했다. 2021년 15%의 성장률로 6538억을 달성하고, 2022년에는 22%가 성장해 7982억을 찍고 올 6월까지 상반기에만 벌써 12% 성장으로 9000억을 달성한 것이다. 경기도 평균 성장률 5%의 두 배 이상인 수치다.
상호금융 대출금도 지난 2021년 5978억으로 5000억을 달성한 이래 올 상반기 7000억을 이미 달성, 올 연말까지 8000억은 무난할 전망이다.
동탄농협은 이 같은 성장세를 지속하기 위해 오는 8월 말쯤 여울공원지점을 개설할 예정이다. 본점을 제외하고 7번째 금융점포다. 시중은행들이 점포 수를 줄이고 있는데 비해 공격적인 경영 비전을 갖고 있다.
당기순이익도 2021년 30억을 넘긴 이후 지난해 38억5000만 원에 이어 올해는 40억을 넘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정양 조합장은 이날 열린 운영평가자문회의에서 "긍융부문 사업의 확충과 영업전략을 통해 내년에는 '예수금 1조 클럽'에 들어갈 것이다. 새로운 지점 개설과 함께 장지동에 로컬푸드 사업장을 계획하는 등 경제사업에도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1160명의 조합원과 89명의 임직원 모두가 힘을 합쳐 1등을 지향하는 동탄농협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ale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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