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과 뛸 가능성 없다’…케인, PSG 관심에도 ‘오직 뮌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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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이 고려하는 차기 행선지 후보는 오직 바이에른 뮌헨뿐이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9일(한국시간) "케인은 올여름 파리생제르맹(PSG) 이적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다"라고 보도했다.
PSG는 케인의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지불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구단으로 꼽히기도 한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케인은 PSG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뮌헨만을 유일한 차기 행선지 후보로 고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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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해리 케인이 고려하는 차기 행선지 후보는 오직 바이에른 뮌헨뿐이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9일(한국시간) “케인은 올여름 파리생제르맹(PSG) 이적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다”라고 보도했다.
PSG는 올여름 선수단 개편에 나섰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 부임 이후 마르코 아센시오, 밀란 슈크리니아르, 이강인, 마누엘 우가르테를 연달아 영입하면서 새로운 시대를 예고했다.
이제 시선은 공격진으로 향하고 있다. 이미 리오넬 메시와 작별한 PSG는 킬리앙 음바페의 미래가 불투명한 탓에 그의 공백을 메울 정상급 공격수를 물색하고 있다.
케인은 PSG의 영입 후보 중 한 명으로 꼽힌다. 토트넘 훗스퍼에서만 통산 435경기 280골을 기록한 케인의 폭발적인 득점력은 PSG의 최전방을 책임지기에 부족함이 없다.
PSG는 케인의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지불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구단으로 꼽히기도 한다.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은 케인의 이적료로 1억 1,600만 유로(약 1,647억 원)를 원하고 있는 상황.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입 가능성은 희박하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케인은 PSG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뮌헨만을 유일한 차기 행선지 후보로 고려하고 있다.
유럽대항전에서의 부진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케인은 꾸준히 우승을 차지하면서 유럽 최고 수준에서 경쟁할 팀에서 뛰길 원한다. PSG는 케인의 이상에 부합하지 않는다”라고 지적했다.
뮌헨행 가능성에 계속해서 무게가 실리는 모양새다. 뮌헨의 울리 회네스 명예 회장은 “올 여름 케인이 토트넘에서 뮌헨으로 이적할 것이라 믿는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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