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 "6년만 '크라임씬' 새 시즌...방송 인생 중 가장 즐거웠다"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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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지윤이 새 추리 예능 콘텐츠 '크라임씬 리턴즈' 출연에 벅찬 심경을 전했다.
18일 박지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시즌 1, 2, 3에 이어서 6년 만에 '크라임씬 리턴즈'에 출연하게 되었다"라며 운을 뗐다.
이후 최근 7년 만에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온 가운데, 뛰어난 추리력은 물론, 모든 캐릭터를 완벽 이상으로 소화해냈던 박지윤이 합류 소식을 알려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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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방송인 박지윤이 새 추리 예능 콘텐츠 '크라임씬 리턴즈' 출연에 벅찬 심경을 전했다.
18일 박지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시즌 1, 2, 3에 이어서 6년 만에 '크라임씬 리턴즈'에 출연하게 되었다"라며 운을 뗐다.
2014년 첫 방송된 국내 최초 롤플레잉 추리 예능 ‘크라임씬’은 살인 사건 속에서 출연자들이 직접 용의자인 동시에 탐정이 되어 범인을 밝혀내는 독보적인 콘셉트로 호평을 받았다.
이후 최근 7년 만에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온 가운데, 뛰어난 추리력은 물론, 모든 캐릭터를 완벽 이상으로 소화해냈던 박지윤이 합류 소식을 알려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에 박지윤은 "아나운서로 시작해 아무리 열정을 쏟아도 단순히 매끄러운 진행 이상의 저를 보여드릴 수 없었던 한계를 느끼던 차에, 어릴 때부터 책상 서랍에 숨겨두고 보던 '셜록흠즈' 시리즈를 지나 CSI 등, 수사물 미드에 푹 빠져있던 저에게는 '추리'라는 한 단어만으로도 출연하기에 충분했던 프로그램"이라고 회상했다.
이어 "'크라임씬'은 저에게 가장 흥분되는 재미있는 방송현장이었고, 대본이 없는 탓에 주어진 역할과 단서 안에서 그야말로 나 본연의 모습을 보여주기에 충분했기에 가장 열정을 쏟았다"라고 말했다.
박지윤은 "유일한 흠은 시청률이라고 우리끼리 농담할 정도로 높은 완성도에도 불구하고 대중적으로 큰 사랑은 받지 못했지만, 두터운 팬층이 생겼고 처음으로 어린 친구들에게도 수줍은 인사를 많이 받았다"라며 관심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감히 제 방송인생 20여년 중 인생 프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지만, 역주행에도 불구하고 이제는 마니아분들과 우리만의 추억으로 간직해야할까 포기할 찰나, 6년 만에 새 시즌에서 다시 인사드리게 되었다"라며 "아직은 녹화를 시작하지 않았지만 몸과 마음을 잘 준비해 멋지게 인사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7년 만에 돌아오는 '크라임씬 리턴즈'에는 오리지널 멤버 장진, 박지윤, 장동민에 이어 키, 주현영, 안유진이 출연을 확정했다. 2024년 초 티빙 공개 예정.
/yusuou@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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