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국립원예특작과학원, 자황 재배 협력농장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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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시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약용작물과와 함께 원예특작분야 기술개발과 연구성과의 현장 적용성 확대를 위해 연구협력농장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연구협력농장으로 정읍 박진관 농가를 선정하고, 전날 현판식을 진행했다.
연구협력농장은 현장에서 애로사항이 있는 기술 해결을 위해 농업인 및 농업인 단체가 가진 농장인프라를 연구거점으로 활용, 원예특작분야 기술개발 및 연구성과의 현장 적용성을 확대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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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시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약용작물과와 함께 원예특작분야 기술개발과 연구성과의 현장 적용성 확대를 위해 연구협력농장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연구협력농장으로 정읍 박진관 농가를 선정하고, 전날 현판식을 진행했다.
연구협력농장은 현장에서 애로사항이 있는 기술 해결을 위해 농업인 및 농업인 단체가 가진 농장인프라를 연구거점으로 활용, 원예특작분야 기술개발 및 연구성과의 현장 적용성을 확대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연구협력을 통해 약물작용 지황 신품종 ‘한방애’의 재배 적성평가와 기계수확 효율 검정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지황은 한방에서 경옥고와 십전대보탕, 쌍화탕 등 다양한 처방에 사용되는 주요 약용작물이다. 특히, 정읍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지황 생산지로, 2015년 특허청에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을 등록해 그 명성과 품질을 이어가고 있다.
주로 뿌리 부분을 이용하는 지황은 뿌리 길이가 30~50㎝에 달해 기계로 수확하면 뿌리가 쉽게 부러져 상품성이 떨어진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21년 농촌진흥청에서 뿌리가 기존품종보다 약 50% 짧고, 유효성분인 카타폴 함량(기존 품종 3.02%)이 3.92% 인 ‘한방애’품종을 개발해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전정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촌진흥청과 상호 협력으로 애로기술을 해결해 정읍 특화작목인 지황의 재배기술을 지속적으로 확대·보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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