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인력개발원, 시니어 카페사업단 대상 ‘효율적 운영 교육' 진행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경기인천지역본부(이하 한국노인인력개발원)가 경기지역 ‘시니어 카페사업단’ 발전을 도모하고 나섰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시니어 카페사업단을 대상으로 ‘효율적인 카페 운영 교육’을 진행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용인특례시 소재 카페 ‘지니엄’에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지난 4월부터 오는 9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제공되며 현재까지 3회 교육이 완료됐다.
현재 경기지역에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100여개의 시니어카페가 운영 중이다.
만 60세 이상 고령층을 중심으로 구성된 시니어카페는 훌륭한 맛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객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시범교육 당시 참여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마련됐다.
내용은 시니어카페 담당자와 참여자들의 전문성을 향상시키는 등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카페 창업의 기초지식 ▲메뉴개발 및 메뉴구성 ▲고객응대 및 소통방법 ▲카페운영 총정리 등으로 나뉜다.
강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활동 중인 라성민 카페 지니엄 대표(37)가 맡았다. 라 대표는 창업 경험을 바탕으로 매장 운영에 대한 직문직답 등 다양한 정보 공유의 시간을 만들고 있다.
김지은 사회복지사(가명·29)는 “시니어카페 사업단을 처음 맡게 돼 막막했는데, 많은 아이디어를 얻었다”며 “단순히 사업이 아닌 ‘사람’을 상대하는 법에 대해 배웠고, 맡고 있는 사업단에 큰 버팀목이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좋아하는 일을 오랫동안 즐겁게 하는 평범한 가게’가 목표라는 라 대표는 “그간의 카페 창업 노하우가 시니어카페 운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말했다.
김기현 기자 fact@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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