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전국 첫 대중교통 통합할인 '동백패스' 시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시가 전국 처음으로 대중교통 통합할인제 '동백패스'를 오는 8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동백패스는 부산에 등록된 시내 및 마을버스와 도시철도, 경전철, 동해선을 월 4만5000원 이상 이용하면 월 9만원까지의 초과 사용액(최대 4만5000원)을 동백전으로 환급하는 제도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시가 전국 처음으로 대중교통 통합할인제 '동백패스'를 오는 8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동백패스는 부산에 등록된 시내 및 마을버스와 도시철도, 경전철, 동해선을 월 4만5000원 이상 이용하면 월 9만원까지의 초과 사용액(최대 4만5000원)을 동백전으로 환급하는 제도다.
기존 부산은행 동백전 후불교통카드는 오는 8월1일부터 사용 가능하다. 이날부터 동백전 앱에서 동백패스 사용 등록 후 기존 카드를 이용하면 된다. 없을 경우 부산은행 영업점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기존 하나카드·NH농협은행 동백전 후불교통카드도 사용 가능하나 전산 시스템 개발 등으로 10월 중 사용할 수 있다.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동백패스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홍보는 물론 신규·기존 고객 각 2030명을 대상으로 동백패스 출시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부산시는 동백패스를 시행하면 대중교통 수송 분담률이 2~3%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대중교통 이용객 증가에 따라 연간 485억원 정도 수입이 늘어나 대중교통에 대한 시 재정지원이 절감되고 시민의 4만5000원 초과 이용금액은 동백전으로 환급돼 부산지역 소상공인에게 혜택이 돌아가 서민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전국 최고 대중교통 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한 걸음을 내딛었다"라며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동백패스가 시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철저히 준비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씨도둑' 지목된 며느리, 외도男 모른다더니 내통…김지민 '경악' - 머니투데이
- 사내연애 중 회사서 여친 '나체영상' 튼 男…이직시키려고 일부러? - 머니투데이
- 김은아 "父 심장수술 3일 만에 떠나…헛것 보이고 환청, 기절도" - 머니투데이
- '강남 집주인' 송해나 "고시원부터 차근차근" 장만 비결 공개 - 머니투데이
- '2조 오빠'라 불리는 서장훈, 자산 얘기에…"진짜 믿는 사람 있더라" - 머니투데이
- 장염 진단한 환자 하루만에 패혈증 사망...대법 "의사 과실 아냐" - 머니투데이
- 베트남 가서 맥주만 마셨을 뿐인데…정일우에게 일어난 일 - 머니투데이
- 20만 유튜버의 민낯…13세와 동거, 동물학대 이어 '아내 폭행' 또 입건 - 머니투데이
- 전국 뒤흔든 '363명' 희대의 커닝…수능 샤프의 탄생[뉴스속오늘] - 머니투데이
- 평촌 분양가 15억 아파트 직접 가봤더니…"고급스럽다" 끄덕끄덕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