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노사,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에 ‘기본급 10만원 인상’ 포함

박소현 매경닷컴 기자(mink1831@naver.com) 2023. 7. 1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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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노사,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에 ‘기본급 10만원 인상’ 포함 [사진제공=르노코리아]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지난 18일 노동조합과 2023년 임금협상 6차 본교섭을 진행한 끝에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고 19일 밝혔다.

르노코리아 노사는 지난 5월 15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세 차례의 실무교섭과 여섯 차례의 본교섭을 진행했다. 노사가 마련한 이번 합의안에는 ▲기본급 10만원 인상 ▲타결일시금 250만원 ▲생산성 격려금 약 100만원(변동 PI 50%) ▲노사화합 비즈포인트 20만원 지급 등 내용이 담겼다.

노사 잠정합의안은 조합원 설명회를 거쳐 오는 21일 사원총회를 통해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은 “임금협상 교섭 과정에서 미래를 위한 노사 상생이란 공감대 아래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의견 차이를 좁히고자 노력한 노동조합과 회사 관계자 모두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이제 미래가 우리 손에 달렸다는 다짐을 바탕으로 준비 중인 미래 계획을 실현하는데 노사가 한마음으로 만전을 기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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