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빅데이터 활용 섬 지역 독거노인 돌봄 본격화

2023. 7. 19. 16: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라남도가 행정안전부 주관 국민제안 우수 아이디어 시범사업인 '도전·한국' 공모에 '독거노인 통합관리시스템 시범사업'이 선정돼 빅데이터를 활용한 섬 지역 독거노인 돌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9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한전MCS와 함께 전기사용량 자료에 기반한 도서 지역 독거노인 고독사 예방시스템을 시범 구축하고 시·군,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 마련을 통해 노인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전MCS 협력 전기사용량 기반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전라남도가 빅데이터를 활용한 섬 지역 독거노인 돌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진제공ㅣ전남도
전라남도가 행정안전부 주관 국민제안 우수 아이디어 시범사업인 ‘도전·한국’ 공모에 ‘독거노인 통합관리시스템 시범사업’이 선정돼 빅데이터를 활용한 섬 지역 독거노인 돌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9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한전MCS와 함께 전기사용량 자료에 기반한 도서 지역 독거노인 고독사 예방시스템을 시범 구축하고 시·군,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 마련을 통해 노인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

올해 말까지 국비 6000만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억2000만원을 들여 도서 지역 독거노인 가구의 전기사용량 이상 현상 탐지 및 실시간 감시, 전기 검침원 현장 방문 시 생활안전 및 안부 확인, 고위험군 건강관리 및 긴급방문 서비스 등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번 사업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노인인구 비율(25.5%)과 섬이 가장 많은 전남도의 특성을 반영한 어르신 돌봄 사각지대 해소 현장 맞춤 정책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우리 사회의 중요 화두인 독거노인 보호에 관한 체계적이고 효율적 방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남도만의 특성이 반영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고 빈틈없는 돌봄이 이뤄지도록 다양한 공모사업 도전 등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도전·한국’ 우수 아이디어 시범사업은 전 국민이 참여해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프로젝트다.

스포츠동아(무안)|양은주 기자 localhn@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