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신녕농협 마늘 유통사업, 농가 소득안정 ‘일등공신’

유건연 2023. 7. 19.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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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 신녕농협(조합장 이구권) 마늘 유통사업이 산지 가격 지지와 농가 소득증대로 빛을 발하고 있다.

영천 신녕지역은 대서종 마늘을 연간 1만2000t생산하는 주산지다.

이 때문에 산지 가격지지는 물론 생산농가엔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한다.

이구권 조합장은 "마늘은 가격 변동성이 심해 유통사업에 어려움이 많다"면서 "그럼에도 산지 가격 지지와 농가 소득증대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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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7000t 가까이 취급
산지가격 안정 농가소득 증대
이구권 경북 영천 신녕농협 조합장(오른쪽)이 마늘출하조절센터 저온저장고에 입고되는 마늘을 살펴보고 있다.

경북 영천 신녕농협(조합장 이구권) 마늘 유통사업이 산지 가격 지지와 농가 소득증대로 빛을 발하고 있다.

영천 신녕지역은 대서종 마늘을 연간 1만2000t생산하는 주산지다. 신녕농협은 지역 전체 생산량의 60%에 이르는 연간 7000t가까운 물량을 수탁과 매취 방식으로 취급한다.

이 때문에 산지 가격지지는 물론 생산농가엔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한다. 

신녕농협의 올 수매물량은 6877t으로 491농가로부터 34만3850망(20㎏들이)을 사들인다. 농가를 찾아가 깐깐하게 품질 검사를 한 후 농협 차량을 이용해 저온저장고에 입고한다. 

농협은 저장성이 우수하고 알싸한 맛이 일품인 ‘신녕마늘’을 피마늘 형태로 유통한다. 동시에 2019년 준공한 마늘출하조절센터에선 깐마늘로 가공해 판매한다. 

농협은 내년에 산지공판장을 준공해 더욱 많은 물량을 안정적으로 분산‧ 판매할 계획이다.

이구권 조합장은 “마늘은 가격 변동성이 심해 유통사업에 어려움이 많다”면서 “그럼에도 산지 가격 지지와 농가 소득증대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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