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일본 오염수 방류 검증 한국 참여 1차 결정권은 IAEA가 가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과정 검증에 한국 전문가가 참여하는 문제에 대해 "1차적 자체 결정권은 IAEA(국제원자력기구)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1차장은 오늘(19일) 정부서울청사 오염수 관련 일일브리핑에서 "IAEA가 (현지에) 사무소를 개설하고 (방류 검증) 전문가를 구성하는 것이기 때문에, (참여) 결정은 IAEA가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과정 검증에 한국 전문가가 참여하는 문제에 대해 “1차적 자체 결정권은 IAEA(국제원자력기구)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2일 나토정상회의 계기 한일정상회담 당시, 오염수 방류 검증에 우리 전문가 참여를 요청한 바 있습니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1차장은 오늘(19일) 정부서울청사 오염수 관련 일일브리핑에서 “IAEA가 (현지에) 사무소를 개설하고 (방류 검증) 전문가를 구성하는 것이기 때문에, (참여) 결정은 IAEA가 한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일본 측도 당사국이기 때문에 당연히 논의 과정에 포함된다”며 “아마 곧 (한일) 국장급 협의가 구체화하면, 그 과정에서 지금 제기되는 여러 이슈를 다 논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IAEA가 검증 전문가 참여 결정권을 갖는다면, 왜 일본 측에 검증 참여를 요청했느냐는 질문에는, “IAEA가 1차 결정권이 있는 건 맞는데, 일본 영내에 들어가서 활동해야 한다. 국제기구라도 영내에 들어가려면 해당 국가와 상의돼야 한다”고 박 차장은 답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조태흠 기자 (jotem@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제주 4.3은 북한과 무관”하다던 김영호 통일부장관 후보자, 지금은? [탐사K][공판조서 단독 입
- ‘골프 논란’ 홍준표 “국민 정서 고려 못해…사과드린다” [현장영상]
- 일주일 새 1년 강수량 절반 쏟아져…주말에 다시 장맛비
- 기록적인 폭우에 세계유산 타지마할 침수 우려 [현장영상]
- 한국 실업급여 괜찮은 수준일까? OECD 통계로 따져봤습니다
- [오늘 이슈] “하하하” 웃으며 군사분계선 넘은 미군…왜 월북했을까?
- ‘폭우 속 구조 활동’ 김해시의원 남편 고 안준호씨 의사자 인정
- “시간제가 오히려 좋아”?…‘좋은 일자리’ 개념 바뀌나
- [영상] 석 달간 태평양 표류…구조된 뒤 한 말은?
- [크랩] 툭! 튀어나온 돌출형 발코니, 우리나라도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