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12세 이상 청소년 대상 과학수사 캠프 운영

김정모 2023. 7. 19. 16: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순천향대(총장 김승우)는 청소년들에게 법과학 분야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2023 과학수사 체험캠프'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김정식 법과학대학원장은 "이번 과학수사 체험캠프를 기획하면서,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학교에서 배우는 과학 지식이 사회정의를 구현하는 데 있어 어떻게 활용되는지 직접 보여주고 싶었다"라며 "이번 캠프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자연과학에 대한 이해 증진과 CSI 요원이라는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순천향대(총장 김승우)는 청소년들에게 법과학 분야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2023 과학수사 체험캠프’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과학수사 체험캠프는 한국과학창의재단의 민간과학 문화 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순천향대 법과학대학원이 주관하고 있으며 참가비 없이 무료로 운영된다. 이번 캠프는 전국의 12세 이상 청소년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오는 8월 11일부터 20일까지 오전과 오후 하루 두 차례씩 총 18회 진행될 예정이며, 반별 30명을 기준으로 운영한다.

지난해 충남 아산 순천향대 과학수사 체험 캠프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정전기를 이용해 보이지 않는 족적을 찾아내는 과학수사법를 체험했다. 순천향대 제공
이번 캠프는 ‘과학수사로 밝혀질 그 날의 진실, 현장의 증거물로 범인을 잡아라!’를 주제로 △그 누구도 몰랐던 과학수사 이야기(30분) △우리가 직접 해결하는 강력 사건, 모의 사건 현장에서 증거물을 이용한 범인 찾기(180분) 등 크게 두 개의 세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자외선을 이용해 위조지폐 구분하기 △시약을 이용해 진짜 혈흔과 가짜 혈흔 구별하기 △현미경을 이용해 의복 섬유 관찰하기 △시약을 이용해 보이지 않는 지문 증강하기 △순간접착제를 이용해 보이지 않는 지문 증강하기 △정전기를 이용해 보이지 않는 족적 채취하기 등이 있다.

김정식 법과학대학원장은 “이번 과학수사 체험캠프를 기획하면서,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학교에서 배우는 과학 지식이 사회정의를 구현하는 데 있어 어떻게 활용되는지 직접 보여주고 싶었다”라며 “이번 캠프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자연과학에 대한 이해 증진과 CSI 요원이라는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캠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원을 받아 과학기술진흥기금 및 복권기금으로 운영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28일까지 선착순 조기마감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온라인 모임문화 플랫폼 ‘온오프믹스(onoffmix.com)’에서 ‘순천향대’ 또는 ‘과학수사’를 검색하면 된다.

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