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꽃마루 복합스포츠타운, 2025년 준공 목표 '순항'

이시명 기자 2023. 7. 1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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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구 계산동에 위치한 계양구청. 계양구 제공

 

윤환 계양구청장의 핵심 사업 중 하나인 계양꽃마루 복합스포츠 타운 조성이 순항하고 있다.

인천 계양구는 최근 복합스포츠타운 부지 7만1천387㎡를 총 271억원에 매입, ‘계양꽃마루 복합스포츠타운'을 2025년까지 조성하겠다고 19일 밝혔다.

당초 구는 부지매입을 가장 큰 걸림돌로 생각했다. 당초 계획상의 전체부지 약 12만㎡에 대한 탁상감정 가격이 375억여원에 이르는 등 부지 매입에 많은 예산이 필요했다. 구는 시와의 지속적인 협상으로 계양양궁장 법면부 등 불필요한 면적을 제외하고, 우선적으로 필요한 시유지만 매입했다.

이에 따라 민선8기 핵심 사업인 복합스포츠타운 조성이 속도를 내고 있다. 앞으로 구는 개발제한구역 관리 계획 수립 등을 거쳐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윤환 구청장은 “이번 부지매입 계약에 성공하면서 2025년에는 복합체육단지를 꼭 조성하겠다”고 했다. 이어 “영유아, 학생, 직장인 등 모두가 찾아 여가를 즐기는 공간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양꽃마루 복합스포츠타운에는 그라운드골프장, 암벽등반, 농구장, 테니스장 등 다양한 복합체육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이시명 기자 sml@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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