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위한 군대'…장병들, 수해 복구 작전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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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대 장병들이 집중호우 피해 복구 현장에서 큰 힘이 되고 있다.
19일 충북 증평군에 따르면 증평지역 내 특수전사령부 13특수임무여단 장병들이 인근 괴산군과 청주시 수해 복구작업에 투입되고 있다.
13특임여단 장병 110여 명은 전날 괴산군 감물면과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일대 피해를 본 40여 가구를 방문해 주택으로 밀려든 토사 제거와 침수 가옥 정리, 구조물 붕괴 잔해 제거 등 복구 작전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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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괴산·음성=뉴시스] 강신욱 기자 = 군부대 장병들이 집중호우 피해 복구 현장에서 큰 힘이 되고 있다.
19일 충북 증평군에 따르면 증평지역 내 특수전사령부 13특수임무여단 장병들이 인근 괴산군과 청주시 수해 복구작업에 투입되고 있다.
13특임여단 장병 110여 명은 전날 괴산군 감물면과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일대 피해를 본 40여 가구를 방문해 주택으로 밀려든 토사 제거와 침수 가옥 정리, 구조물 붕괴 잔해 제거 등 복구 작전을 수행했다.
지난 15일에는 폭우로 침수된 청주시 오송 일대에서 보트를 이용해 고립된 주민 30여 명을 구조했다.
육군 37보병사단 장병 등도 복구 지원에 팔을 걷어붙였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37사단과 육군학생군사학교 장병 600여 명이 수해지역에 투입돼 복구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괴산댐 월류로 피해가 큰 불정면 하문리와 감물면 이담리 등에 굴착기 8대와 덤프트럭 3대, 살수차 1대 등의 장비를 지원해 주택 토사 제거, 도로 개통 등에 힘을 보태고 있다.
2166부대 3대대 35명과 37사단 포병대대 10명은 음성군 원남면 문암리와 소이면 충도리에서 산사태로 토사가 흘러든 주택과 도로 정비에 나섰다.
금왕특수작전항공단 602대대 30명은 음성군 소이면 비산리 인삼밭 유입 토사 제거에 구슬땀을 흘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ksw6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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