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경 진주시의원 “청소년 마약 예방교육 전문적 접근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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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의회 박미경 의원이 19일 제249회 진주시의회 임시회를 통해 최근 우리나라 마약이 급속도로 확산하며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청소년들이 마약의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실질적인 예방교육을 강화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박 의원은 "청소년 마약사범은 2017년 119명에서 2022년 481명으로 304% 급증해 큰 충격을 주고 있다. 같은 기간 전체 마약사범 증가율 30.2%와 비교해 10배에 달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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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의회 박미경 의원이 19일 제249회 진주시의회 임시회를 통해 최근 우리나라 마약이 급속도로 확산하며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청소년들이 마약의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실질적인 예방교육을 강화하자고 제안했다.
박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에 나서 “대검찰청 발표에 따르면 올해 1월과 2월 두 달간 마약사범은 2600명으로 역대 최다 인원이었던 전년 동기간 마약사범 1958명 대비 32.4%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30대 이하 마약사범은 2018년 5257명이었던 것과 비교해 2022년에는 1만 988명으로 5년 사이에 2배 이상 증가했다”며 우려를 표했다.
최근 정부에서 마약 범죄와의 전쟁을 선언하고, 언론을 통해 관련 기사들이 쏟아지며 일상 속 마약이 청소년층까지 번질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박 의원은 “청소년 마약사범은 2017년 119명에서 2022년 481명으로 304% 급증해 큰 충격을 주고 있다. 같은 기간 전체 마약사범 증가율 30.2%와 비교해 10배에 달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가장 중요한 시기에 청소년들이 마약의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마약 폐해를 명확히 알리는 교육을 통해 위험성과 경각심을 인식할 수 있는 예방교육이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박 의원은 "진주시 보건소와 진주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에서 중독예방 서포터즈 양성 교육, 청소년 대상 중독예방교육 홍보, 청소년 개별상담 등을 진행하고 있지만, 해당 프로그램은 알코올 중독에 초점이 맞춰져 마약중독 예방을 위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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