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광철 남해해경청장, 부산항 운항 선박에 '학장천 실종자' 수색 협조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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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광철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이 지난 11일 부산 학장천에서 실종된 60대 A씨를 찾기 위해 19일 남해해경청 소속 부산항 해상교통관제센터(VTS)를 찾아 통항 선박들을 대상으로 실종자 A씨에 대한 수색협조와 적극적인 신고를 요청했다.
현재 9일째 학장천 실종자 수색이 육상과 해상에 걸쳐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남해해경은 낙동강 하류와 바다가 만나는 해역에 경비정과 연안구조정, 헬기 등을 동원해 실종자 A씨를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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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권영지 기자 = 채광철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이 지난 11일 부산 학장천에서 실종된 60대 A씨를 찾기 위해 19일 남해해경청 소속 부산항 해상교통관제센터(VTS)를 찾아 통항 선박들을 대상으로 실종자 A씨에 대한 수색협조와 적극적인 신고를 요청했다.
현재 9일째 학장천 실종자 수색이 육상과 해상에 걸쳐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남해해경은 낙동강 하류와 바다가 만나는 해역에 경비정과 연안구조정, 헬기 등을 동원해 실종자 A씨를 찾고 있다.
이에 따라 채 청장은 낙동포구 인근 해역을 항해하거나 운항 예정인 선박들을 대상으로 실종자 A씨를 찾는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또 채 청장은 강풍 및 태풍 내습에 대비 해상교통관제(VTS) 상황을 점검하고 △선박 대피 이동경로 확인 △정박지 닻끌림 조기 인지 △해수청 등 유관기관과의 정보공유 △선박대피협의회 적기 개최 등 협업노력 △VTS용 레이더 및 각종 시설물의 정비 상태 등을 확인했다.
특히 부산 남외항은 강한 남동풍에 매우 취약한 해역으로 닻 끌림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해역으로 선박 관리자들의 안전의식과 선박관제의 집중력이 필요한 곳이다.
채 청장은 VTS 근무자에게 "강풍·폭우에 의한 레이더 등 관제시설이 파손돼 관제운영이 중단되지 않도록 예방 점검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0z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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