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투르크메니스탄 경제사절단 면담

이가람 매경닷컴 기자(r2ver@mk.co.kr) 2023. 7. 1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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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대우건설]
대우건설이 최근 방한한 투르크메니스탄 경제사절단과 면담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바이무랏 안나맘메도브 투르크메니스탄 부총리와 대외경제은행장, 투르크멘화학공사 회장 등 투르크메니스탄 경제사절단은 대우건설의 정원주 회장과 백정완 사장을 만나 비료공장 프로젝트와 신도시 개발사업 등에 대한 포괄적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대우건설은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비료 플랜트 사업 2건의 설계·조달·시공(EPC) 계약이 성공적으로 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오는 가을 개소를 목표로 투르크메니스탄 지사 설립을 진행 중이라며 투르크메니스탄 정부와 더 가까이서 의견을 나누고 신속하게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방침을 전했다.

경제사절단은 대우건설이 시공한 인천 검안역 로열파크씨티푸르지오와 울산 동북아 LNG터미널 플랜트 현장, 부산거가대교, 주택전시관 써밋갤러리 등을 방문했다.

앞서 대우건설은 지난해 11월 투르크멘화학공사와 비료공장 건설과 관련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발칸 요소-암모니아 비료 플랜트와 투르크메나밧 인산비료플랜트를 신규 건설하는 내용이다.

또 아르카닥 신도시 2단계 개발사업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도 밝힌 바 있다. 투르크메니스탄 수도 아쉬하바트에서 남서쪽으로 30㎞ 떨어진 지역에 1002만㎡ 규모 부지를 개발해 6만4000명이 거주하는 스마트 신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투자비가 50억달러에 이르는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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