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9명 "강력범죄 신상공개 확대해야… 머그샷도 찬성"

오장연 기자 2023. 7. 1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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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범죄자 신상 공개 확대에 대해 국민 10명 중 9명 이상이 찬성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19일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9일까지 권익위 정책 소통 플랫폼인 '국민생각함'을 통해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총 7474명 중 7196명(96.3%)이 신상 공개 확대에 찬성했다고 이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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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윤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겸 사무처장이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강력범죄자 신상공개 범위 확대와 관련해 '국민생각함'의 '국민패널' 등으로부터 수집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국민권익위원회·연합뉴스

강력범죄자 신상 공개 확대에 대해 국민 10명 중 9명 이상이 찬성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19일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9일까지 권익위 정책 소통 플랫폼인 '국민생각함'을 통해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총 7474명 중 7196명(96.3%)이 신상 공개 확대에 찬성했다고 이날 밝혔다.

신상정보 공개 대상 범죄에 대해서는 응답자 7046명(94.3%)이 '아동 성범죄', '묻지마 폭행', '마약 및 테러' 등 중대범죄를 포함해야 한다고 답했다.

또 최근 범죄자 모습을 담은 '머그샷'(mug shot·범죄자 인상착의 기록 사진) 공개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95.5%(7134명)가 찬성했다.

정승윤 권익위 부위원장은 "법무부 등 관계부처에 설문 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제도 개선에) 적극적으로 협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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