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 코스피, 2608로 강보합 마감···코스닥 920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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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19일 2610선을 밑돈 채 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코스닥은 이차전지 종목의 급등세에 힘입어 920선을 돌파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오늘 특별한 (상승) 모멘텀이 없는 상황에서 차익실현 압력이 확대되며 부진한 흐름이었다"며 "반면 코스닥지수는 에코프로비엠(247540) 급등세와 바이오주의 상승으로 상대적으로 강세장이었다"고 분석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9.58포인트(1.05%) 오른 923.72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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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19일 2610선을 밑돈 채 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코스닥은 이차전지 종목의 급등세에 힘입어 920선을 돌파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0.62포인트(0.02%) 오른 2608.24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14.62포인트(0.56%) 오른 2622.24로 출발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 속에 상승 동력을 잃고 장중 2600아래로 내려갔다가 2610선 안팎에서 등락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사흘째 매도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90억원, 3267억원어치 순매도했다. 개인이 홀로 368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시가총액(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포스코퓨처엠(003670)(4.80%), POSCO홀딩스(005490)(2.36%), LG에너지솔루션(373220)(2.00%) 등 이차전지 및 포스코그룹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카카오(035720)(-2.70%), 네이버(NAVER(035420))(-2.15%), 삼성SDI(006400)(-0.57%) 등은 약세를 보였다.
업종별로 섬유·의복(-5.05%), 서비스업(-0.91%), 음식료품(-0.64%) 등은 약세를 보였고 의약품(1.27%), 철강 및 금속(0.98%), 운수장비(0.57%) 등은 상승했다.
이날 국내 증시는 지난밤 미국 주요 기업들의 2분기 호실적에 강세를 보였던 뉴욕증시의 분위기에 영향을 받았다. 다만 지난주 코스피의 4거래일 연속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수요가 여전히 남아 지수 상승 폭을 제한하는 모습이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오늘 특별한 (상승) 모멘텀이 없는 상황에서 차익실현 압력이 확대되며 부진한 흐름이었다”며 “반면 코스닥지수는 에코프로비엠(247540) 급등세와 바이오주의 상승으로 상대적으로 강세장이었다”고 분석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9.58포인트(1.05%) 오른 923.72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37포인트(0.37%) 오른 917.51로 개장한 뒤 장 초반 하락세로 돌아섰지만 다시 상승세를 타며 920선을 돌파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772억원, 42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417억원어치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 가운데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유가증권시장으로의 이전 상장을 검토한다고 공시한 엘앤에프(066970)(17.47%)가 크게 올랐다.
이차전지 대장주인 에코프로(086520)비엠(10.74%)도 전날에 이어 강세를 이어갔다. 다만 지주사격인 에코프로는 전장보다 0.09% 내린 채 장을 마쳤다.
이외에도 JYP Ent.(035900)(2.14%), 에스엠(1.03%) 등 엔터주가 강세를 나타냈으며 포스코DX(022100)(-1.11%), 펄어비스(263750)(-2.41%) 등은 하락 마감했다.
박동휘 기자 slypdh@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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