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사회공헌원, 캄보디아서 주택 건축·교육 봉사

김호천 2023. 7. 19. 16: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려대학교 사회공헌원은 앙코르 유적으로 유명한 캄보디아 시엠립주에서 주택 건축과 교육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신재혁 고려대 사회공헌원장과 직원 2명, 학생 10명으로 구성된 이번 봉사단은 11일 캄보디아 시엠립에 도착한 뒤 다음 날부터 약 35㎞ 떨어진 번티스레이 디스트릭트 트벵 커뮨에 있는 스라크와브빌리지에서 주택 건축공사를 시작했다.

봉사단은 이날 기증식을 하고, 기증 현판도 부착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캄보디아 주민에 새집 지어준 고려대 사회공헌원 봉사단 (서울=연합뉴스) 고려대 사회공헌원 봉사단이 18일 캄보디아 시엠립에서 약 35㎞ 떨어진 스라크와브빌리지에서 바닥면적 24㎡ 규모의 목조주택을 지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3.7.19 [고려대 사회공헌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hc@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고려대학교 사회공헌원은 앙코르 유적으로 유명한 캄보디아 시엠립주에서 주택 건축과 교육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신재혁 고려대 사회공헌원장과 직원 2명, 학생 10명으로 구성된 이번 봉사단은 11일 캄보디아 시엠립에 도착한 뒤 다음 날부터 약 35㎞ 떨어진 번티스레이 디스트릭트 트벵 커뮨에 있는 스라크와브빌리지에서 주택 건축공사를 시작했다.

봉사단은 24㎡ 면적에 벽돌을 3단으로 쌓고, 내부에 콘크리트를 채워 기초 부분을 완성했다. 이어 나무로 기둥을 세우고, 보를 얹고, 지붕을 양철판으로 마감해 8일 만에 목조주택 1채를 완공했다.

봉사단은 이날 기증식을 하고, 기증 현판도 부착했다.

새집을 얻은 로운 린(25) 씨 부부는 "우리 작은 가족을 위해 따뜻하고 안전한 아름다운 집을 지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도움을 줘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봉사단은 매일 오전 집짓기를 하고 나서 오후에는 현지 국제개발협력 단체인 캄보프렌드와 함께 지역 어린이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기도 했다.

고려대 사회공헌원은 사회와 인류 발전에 공헌하는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2008년 창단됐으며,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국내외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캄보디아에서는 2018년에 처음 5채의 집을 지었다. 2020년과 올해 각각 1채씩 추가로 지었다.

khc@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