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도시하천 홍수 대응 '도시침수예보센터' 설치 추진

포항CBS 김대기 기자 2023. 7. 1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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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형산강, 냉천 등 도시하천 홍수에 대응하기 위한 '도시침수예보센터' 설치를 추진한다.

도시침수예보센터는 도시하천 유역의 홍수 대응을 위해 도시침수와 하천 범람 통합 예보를 전담하는 기관으로, 중앙정부 범부처 합동 '기후변화 대비 재난관리체계 개선 대책'(2022년 12월)의 하나로 환경부에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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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는 형산강, 냉천 등 도시하천 홍수에 대응하기 위한 '도시침수예보센터' 설치를 추진한다.

도시침수예보센터는 도시하천 유역의 홍수 대응을 위해 도시침수와 하천 범람 통합 예보를 전담하는 기관으로, 중앙정부 범부처 합동 '기후변화 대비 재난관리체계 개선 대책'(2022년 12월)의 하나로 환경부에서 추진하고 있다. 

유역별(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로 1곳에 설치할 계획으로, 현재 도시침수예보센터 설치·운영의 법적 근거가 되는 '도시하천유역 침수피해방지대책법'이 발의돼 국회에 계류 중이다.

해당 조직 신설 및 인력 증원을 위해 환경부가 행정안전부와 협의 중이다.

포항시는 올해 2월부터 형산강 홍수통제소 신설을 위해 다방면으로 중앙정부에 건의하고 있다.

또 형산강홍수통제소 신설 건은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를 거쳐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정책 건의 사항으로 채택돼 중앙정부에 건의됐다.

환경부는 냉천 유역 도시침수 예보를 시범 운영할 계획이며, 도시침수예보센터가 포항에 설치되면 낙동강 유역 전역의 도시하천 홍수 대응을 전담하게 될 예정이다. 

한편, 포항시는 정확하고 신속한 홍수예보를 위해 낙동강홍수통제소와 협력해 지난 3월 냉천 문덕3교에 다목적관측소를 구축 완료해 정상 운영 중이며, 곡강천 곡강교에도 다목적관측소를 추가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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