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중소기업 상반기 수출액 36.3억 달러...5년 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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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19일 경남지역 중소기업의 수출액은 상반기 수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2.0% 증가한 36.3억 달러로, 최근 5년 내(2018-2023)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전국 중소기업의 올해 상반기 수출액은 558.4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5%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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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19일 경남지역 중소기업의 수출액은 상반기 수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2.0% 증가한 36.3억 달러로, 최근 5년 내(2018-2023)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전국 중소기업의 올해 상반기 수출액은 558.4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5% 감소했다.
2023년 상반기 경남지역 중소기업 상위 10개 수출 품목을 보면, 기계요소(2.47억 달러), 자동차부품(2.19억 달러), 주단조품(1.82억 달러), 알루미늄(1.4억 달러), 원동기 및 펌프(1.31억 달러), 금속공작기계(1.2억 달러), 자동차(1.09억 달러), 철강판(0.99억 달러), 기구부품(0.98억 달러), 철강관 및 철강선(0.97억 달러) 순이다.
수출기업 수는 전년 동기 대비 3.4%(75개사) 증가한 3646개사다.
경남지역 전체 수출기업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2%(83개사) 증가한 3858개사로, 각각 전국 4.8%를 차지하고 있다.
경남 중소기업 10대 주요 수출국은 중국(5.3억 달러), 미국(4.94억 달러), 일본(4.41억 달러), 베트남(2.62억 달러), 멕시코(1.85억 달러), 인도(1.54억 달러), 러시아 연방(1.42억 달러), 태국(1.42억 달러), 인도네시아(1.24억 달러), 폴란드(0.66억 달러) 순이다.
최열수 경남중기청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국 제정세가 불안정하여 글로벌 경기 회복이 둔화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경남지역 중소기업의 상반기 수출액이 최근 5년 내 최고 실적을 나타낸 것은 불철주야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라고 본다"면서 "지역 수출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중소기업 현장애로의 신속한 해소 등을 통해 수출 확대 및 신시장 개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무역수지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5월까지 15개월간 무역수지 적자에서 6월 11억 달러 흑자로 전환했으며, 경남의 경우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6월까지 9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6월에는 19억 달러로 지난 2022년 이후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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