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자 1주새 22% 늘어…하루 평균 2만 6천 명대

송락규 2023. 7. 19. 16: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주 전보다 20%가량 늘어 하루 평균 확진자가 2만 6천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주(7월 9~15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8만 6,953명으로 1주 전보다 22.2% 증가했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방대본은 "신규 확진자, 위중증 발생지표는 전주 대비 증가했지만, 추정 주간 치명률은 감소했다"며 "사망자는 전주와 유사한 수준을 보였고 병상가동률은 안정적이다"고 설명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주 전보다 20%가량 늘어 하루 평균 확진자가 2만 6천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주(7월 9~15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8만 6,953명으로 1주 전보다 22.2% 증가했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지난주 일 평균 확진자 수는 2만 6,708명으로 직전 주보다 5천 명 가까이 늘었습니다. 주간 일 평균 확진자 수는 6월 3주 1만 6,025명 → 6월 4주 1만 7,442명 → 7월 1주 2만 1,857명 → 7월 2주 2만 6,708명으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확진자 1명이 몇 명에게 감염시키는지를 의미하는 지표인 감염재생산지수는 1.16으로 3주 연속 1을 넘었습니다.

확진자 수가 늘어난 건 지난달 1일 격리 의무가 권고로 바뀌고 대부분의 시설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사라지는 등 방역이 느슨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또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야외 활동과 이동이 늘어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확진자 규모가 커졌음에도 재원 중 위중증 환자 수나 사망자 수는 정체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주 일 평균 위중증 환자 수는 직전 주보다 4.3% 증가한 122명이었고, 주간 신규 사망자 수는 4.9% 늘어난 4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방대본은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를 전국,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에 대해 ‘낮음’으로 평가했습니다. 지난 1월 중순 이후 위험도는 6개월째 ‘낮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방대본은 “신규 확진자, 위중증 발생지표는 전주 대비 증가했지만, 추정 주간 치명률은 감소했다”며 “사망자는 전주와 유사한 수준을 보였고 병상가동률은 안정적이다”고 설명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송락규 기자 (rockyou@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