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레이드 "내년 4분기까지 대체거래소 본인가 신청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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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거래소 예비인가를 받은 넥스트레이드가 내년 4분기까지 본인가 신청을 목표로 준비할 방침이다.
19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넥스트레이드는 이날 상장 주식, 증권예탁증권 등에 대한 다자간매매체결회사(ATS) 투자중계업 예비인가를 승인받았다.
김 대표는 "내년 4분기까지 본인가를 신청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절차를 착실히 추진하겠다"며 "금융당국과 금투협, 거래소, 예탁원, 증권사 등 관계기관의 많은 지원과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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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대체거래소 예비인가를 받은 넥스트레이드가 내년 4분기까지 본인가 신청을 목표로 준비할 방침이다.
19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넥스트레이드는 이날 상장 주식, 증권예탁증권 등에 대한 다자간매매체결회사(ATS) 투자중계업 예비인가를 승인받았다.
넥스트레이드는 금융투자협회와 7개 대형 증권사가 뜻을 모아 준비 중인 대체거래소다. 19개 증권사와 코스콤,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증권금융, 그리고 네이버파이낸셜, 비씨카드, 카카오페이, 티맥스소프트 등 정보기술(IT)기업도 주주로 참여한다. 자본금은 1461억원 규모로 대표이사는 김학수 전 금융결제원장이 맡았다.
참여 회사들은 대체거래소가 도입되면 거래소간 서비스 경쟁으로 거래 비용 절감, 거래체결속도 향상, 주문방식 다양화, 거래시간 유연화 등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대표는 "내년 4분기까지 본인가를 신청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절차를 착실히 추진하겠다"며 "금융당국과 금투협, 거래소, 예탁원, 증권사 등 관계기관의 많은 지원과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비인가 이후에 증권 유통시장이 혁신적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내부적으로 거래시스템을 견고하게 구축할 것"이라며 "외부적으로 통합시세 제공, 최선주문집행 시스템 마련 등 복수시장에 대응할 수 있는 자본시장 인프라 개선에도 앞장서겠다"고 언급했다.
넥스트레이드는 2025년 말까지 주력할 10대 추진과제 중 단기 추진과제로 ▲합리적인 거래비용 체계 도입 ▲탄력적인 거래시간 운영 ▲보다 빠른 거래체결속도 제공 ▲시장친화적인 유동성 공급제도 도입 ▲투자자가 필요로 하는 새로운 주문방식 도입 ▲시장참여자 중심의 최적거래 플랫폼 제공 ▲해외거래소 등과의 연계투자 도입 등을 선정했다.
또 장기 과제로는 ▲경쟁매매시장과 장외주식시장(OTC) 사이의 신규 시장 육성 ▲토큰증권 등 신상품 시장 육성 ▲인덱스(Index)사업의 다양화와 시장 활성화 도모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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