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업계, 화물열차 운송 차질 장기화 대비…수급 안정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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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 업계는 집중 호우로 인한 화물열차 운행 중단이 장기화될 경우에 대비해 시멘트 출하량 확대 등 수급 안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업계 한 관계자는 "평상시 철도를 통한 일평균 시멘트 운송량은 약 2만5000톤에 달하는데 폭우로 대부분의 건설 현장이 중단되면서 현재까지는 수급에 큰 문제가 없는 상황"이라며 "다만 화물열차 중단이 장기화될 경우 적잖은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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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시멘트 업계는 집중 호우로 인한 화물열차 운행 중단이 장기화될 경우에 대비해 시멘트 출하량 확대 등 수급 안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19일 시멘트 업계에 따르면 시멘트 수송을 위한 화물열차 운행이 5일째 중단됐지만 폭우로 대부분의 건설 현장 콘크리트 타설도 중단되면서 수급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는 상황이다.
시멘트 업계는 강원도(삼척·동해·강릉·영월)와 충북(제천·단양)에 위치한 생산 공장에서 화차, 선박, 차량 등을 통해 전국의 출하 기지로 시멘트를 공급하고 있는데,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지반이 약해지면서 KTX 등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열차 운행이 중단된 바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평상시 철도를 통한 일평균 시멘트 운송량은 약 2만5000톤에 달하는데 폭우로 대부분의 건설 현장이 중단되면서 현재까지는 수급에 큰 문제가 없는 상황"이라며 "다만 화물열차 중단이 장기화될 경우 적잖은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멘트 업계는 코레일에 침수 피해가 적은 노선의 조속한 정상화와 함께 침수 피해가 심한 노선은 우회 노선을 마련해 시멘트업계의 물류 피해를 최소화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또 화물열차 운송 차질의 장기화에 대비해 차량과 선박을 이용한 출하량을 확대해 수급 안정에 주력하는 한편, 향후 원활한 수해 피해복구 지원에도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9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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