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찍고 여의도 접수한다”…내친 김에 달리는 ‘김동선 버거’

이하린 매경닷컴 기자(may@mk.co.kr) 2023. 7. 1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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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브가이즈 2호점 개점
더현대 서울에 10월 오픈
[사진 출처 = 에프지코리아]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이 국내에 유치한 미국 햄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가 서울 강남에 이어 여의도에 문을 연다.

국내 파이브가이즈를 운영하는 에프지코리아는 강남 1호점에 이어 2호점을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 오픈한다고 19일 밝혔다.

주중엔 인근 직장인 고객, 주말에는 한강과 쇼핑시설 등을 찾는 레저 고객들이 매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파이브가이즈 2호점은 더현대 서울 지하 1층 식품 매장에 10월경 문을 열 예정이다. 매장 전용 면적은 297㎡(90평), 100석 규모다.

인테리어는 파이브가이즈 강남과 동일하게 브랜드를 상징하는 빨간색과 흰색 체크무늬를 활용해 미국 매장 특유의 활기찬 분위기를 살린다.

1호점과 마찬가지로 매장 이용 고객들에게는 ‘무료 땅콩’과 ‘음료 리필’ 서비스를 제공한다.

강남에 이어 파이브가이즈가 서울 서부권으로 확대됨에 따라 파이브가이즈 매장에 대한 고객 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에프지코리아는 기대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오픈한 파이브가이즈 강남에는 서울뿐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고객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개장 당일 강남점 앞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인파로 오픈런이 벌어지기도 했다.

현재 아시아태평양 지역 점포 중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 중이며,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등과 함께 글로벌 매출 톱5(오픈 첫주 기준)에 이름을 올렸다.

오민우 에프지코리아 대표는 “1호점에 보내주신 고객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2호점에서도 높은 품질과 맛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서울 수도권을 중심으로 매장을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에프지코리아는 향후 5년 간 국내에 15개 이상의 매장을 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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