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늘로 그늘로…폭우 뒤에 폭염[정동길 옆 사진관]
문재원 기자 2023. 7. 19. 16:17
극한 호우가 잠시 멈추자 극한 더위가 찾아왔다. 장맛비가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서울·경기·인천(강화군, 옹진군 제외) 등 수도권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폭염주의보는 최고 체감온도가 33도를 웃도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이외에도 강원도, 전라남도, 전라북도, 충청남도, 충청북도, 경상북도, 경상남도, 대전, 광주, 대구, 세종 등 전국 곳곳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이 폭염특보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모레(21일)까지 지속하겠고, 일부 지역에서는 폭염경보로 강화되는 곳도 있겠다.
문재원 기자 mjw@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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