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엑소 분쟁에 끼워맞추지 마…더는 울 힘도 없어" 분노의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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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MC몽이 그룹 엑소 첸, 백현, 시우민과 카이의 영입을 시도한 외부 세력으로 몰린 것에 대한 분노를 드러냈다.
카이, 백현의 영입을 시도했다는 증거라고 제시된 녹취에 대해서는 "1년 6개월여 전 MC몽과 지인들 사이에 이뤄졌던 사적인 대화를 안모씨가 당사자들 동의 없이 불법적으로 녹취한 후 이 중 일부를 도적으로 편집하고 짜깁기해 협박의 수단으로 사용했던 것"이라며 "안모씨는 7월 협박 혐의에 대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돼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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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MC몽이 그룹 엑소 첸, 백현, 시우민과 카이의 영입을 시도한 외부 세력으로 몰린 것에 대한 분노를 드러냈다.
MC몽은 “엔터에서 부정한 적 없고, 다른 어르신 선배들께 누를 끼쳐본 적 없으며 공정과 상식 속에서 일을 했다”라고 19일 글을 썼다.
MC몽은 최근 엑소 첸, 백현, 시우민과 대체복무 중인 카이의 영입을 시도하려 한 외부세력으로 지목됐다. 18일에는 MC몽이 다수의 연예계 관계자와 함께한 자리에서 카이, 백현의 영입 시도 의지를 직접 밝히는 녹취라며 일부 내용이 공개됐고, MC몽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짜깁기된 협박 수단”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억울함을 호소한 뒤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썼다. MC몽은 “평생 사람 하나 죽이겠다고 사는 인간과 평생 누구를 살리기 위해서만 사는 사람. 넌 고작 누군가를 죽이기 위한 분노라면 그 자격지심으로 감옥에 가라”고 분노를 쏟아냈다.
이어 “부정한 청탁은커녕 누구보다 나서지 않았고 싸워주지 못해 미안했지만 이제 그런 것 그만 해야겠다. 당신이 아는 현실보다 난 넉넉하며 마음도 풍요롭다”라며 “X놈 같은 놈들에게도 상도가 중요하며 사적을 공적으로 가려 협박하는 이에게 더는 울 힘도 없다”라고 속내를 전했다.
또한 MC몽은 “잘못한 게 없어 해명할 필요도 없으며 피프티피프티 일로 (외부 세력으로) 날 거기에 끼워맞추지 말라”라고 억울함을 호소하며 “제작자는 신념, 열정 갖고 아티스트에게 무조건 투명하면 될 뿐이고 프로듀서는 음악을 사랑하라. 아티스트는 팬이 준 기적에 거들먹거리지 않고 계속 공부하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며, 회사는 아티스트가 있기에 그 회사가 존재함을 증명하면 될 뿐이다”라고 했다.
MC몽은 이날 법률대리인을 통해 엑소의 분쟁 개입설을 또 한 번 부인했다. 카이, 백현의 영입을 시도했다는 증거라고 제시된 녹취에 대해서는 “1년 6개월여 전 MC몽과 지인들 사이에 이뤄졌던 사적인 대화를 안모씨가 당사자들 동의 없이 불법적으로 녹취한 후 이 중 일부를 도적으로 편집하고 짜깁기해 협박의 수단으로 사용했던 것”이라며 “안모씨는 7월 협박 혐의에 대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돼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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