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디오픈 골프대회 첫날 디섐보와 동반 샷 대결 [PGA 메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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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골프의 대표주자 김시우(28)가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제151회 디오픈 챔피언십(총상금 1,650만달러) 첫날 경기에서 브라이슨 디섐보(29·미국)와 샷 대결을 벌인다.
1라운드 조 편성에 따르면, 김시우는 디섐보, 캐머런 영(26·미국)과 같은 조로 묶였고, 20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6시 20분에 영국 잉글랜드 위럴의 로열 리버풀 골프클럽(파71·7,383야드)에서 나란히 티오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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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한국 남자골프의 대표주자 김시우(28)가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제151회 디오픈 챔피언십(총상금 1,650만달러) 첫날 경기에서 브라이슨 디섐보(29·미국)와 샷 대결을 벌인다.
1라운드 조 편성에 따르면, 김시우는 디섐보, 캐머런 영(26·미국)과 같은 조로 묶였고, 20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6시 20분에 영국 잉글랜드 위럴의 로열 리버풀 골프클럽(파71·7,383야드)에서 나란히 티오프한다.
올해 1월 소니 오픈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4승을 달성한 김시우는 이번이 디오픈에 5번째 출전이다. 앞서 2018년과 2022년에는 컷 통과했는데, 특히 작년에는 공동 15위로 대회 개인 최고 성적을 거뒀다.
LIV 골프 소속의 디섐보는 2020년 US오픈 우승을 포함해 PGA 투어에서 8번의 우승을 차지했다. 디오픈에 올해가 6번째이고, 지난해 공동 8위로 처음 톱10에 들었다.
여러 번의 PGA 투어 첫 우승 기회 때마다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한 영은 2022년과 2023시즌 4개 메이저 대회에서 3번이나 톱10에 입상했다. 특히 1년 전 디오픈에서 우승한 캐머런 스미스(호주)에 1타 차로 단독 2위를 기록했다.
임성재(25)는 첫날 키건 브래들리(미국), 호아킨 니만(칠레)와 동반 플레이하며, 20일 오후 10시 37분에 출발한다.
지난주 우승 경쟁한 스코틀랜드 마지막 날 비싼 수업료를 치른 김주형(21)은 디오픈 1라운드에서 톰 호지(미국), 아브라함 앤서(멕시코)와 정면 승부한다. 티오프는 20일 오후 9시 4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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