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에 꺾이고 무너진 문화재… 전국서 47건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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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마가 휩쓸고 간 이번 장마로 전국에서 문화재 피해가 19일까지 총 47건이 확인됐다.
문화재청은 이날 국가민속문화재인 경북 봉화 만회고택의 피해 소식을 전했다.
이날까지 전국에서 확인된 국가지정문화재 피해 사례 가운데 사적이 20건으로 가장 많았다.
국가민속문화재 9건, 천연기념물 7건, 명승 6건, 보물과 국가등록문화재가 각 2건, 국보 1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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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마가 휩쓸고 간 이번 장마로 전국에서 문화재 피해가 19일까지 총 47건이 확인됐다. 전날 같은 시간 기준보다 6건 늘어난 수치다.
문화재청은 이날 국가민속문화재인 경북 봉화 만회고택의 피해 소식을 전했다. 가옥 주변에 산사태가 발생해 담장 주변으로 흙더미가 밀려왔다. 1984년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된 만회고택은 조선시대 주택 연구에 주요한 자료다.
봉화 쌍벽당 종택과 만산고택은 폭우로 지붕에서 누수가 발생했다. 봉화 서설당 고택은 배수 불량으로 지반 일부가 가라앉았다.
경북 예천에서는 명승 예천 초간정 일원에서 토사가 유실됐고 수목 피해가 발생했고 담장 기와 및 교량 난간대 훼손됐다. 소나무 수백그루가 울창하게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천연기념물 예천 금당실 송림에서는 비로 나무가 넘어져 일대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이날까지 전국에서 확인된 국가지정문화재 피해 사례 가운데 사적이 20건으로 가장 많았다. 국가민속문화재 9건, 천연기념물 7건, 명승 6건, 보물과 국가등록문화재가 각 2건, 국보 1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경북이 18건으로 가장 많았고 충남·전남 각 7건, 전북 5건, 강원·충북 각 3건, 서울·부산·부산·광주·경기 각 1건씩 피해가 집계됐다.
류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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