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리스트 다니엘 뮐러 쇼트, 4년만에 내한

박주연 기자 2023. 7. 1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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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을 대표하는 첼리스트 다니엘 뮐러 쇼트가 4년만에 내한한다.

공연기획사 인아츠프로덕션에 따르면 다니엘 뮐러 쇼트는 오는 10월 한국을 찾는다.

뮐러 쇼트는 10월11일 서울 롯데콘서트홀, 12일 대전 예술의전당에서 피아니스트 조재혁과 함께 독일 고전주의부터 신빈악파로 이어지는 정통 독일음악을 선보인다.

뮐러 쇼트에게는 '전 세계 오케스트라 섭외 1순위', '음악가들이 더 좋아하는 음악가', '두려움 없는 불타오르는 테크닉'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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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리스트 다니엘 뮐러 쇼트©Uwe Arens (사진=인아츠프로덕션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독일을 대표하는 첼리스트 다니엘 뮐러 쇼트가 4년만에 내한한다.

공연기획사 인아츠프로덕션에 따르면 다니엘 뮐러 쇼트는 오는 10월 한국을 찾는다. 코로나 19로 두 차례나 그의 내한공연이 불발됐던 만큼 국내 클래식 팬들의 기대가 뜨겁다.

뮐러 쇼트는 10월11일 서울 롯데콘서트홀, 12일 대전 예술의전당에서 피아니스트 조재혁과 함께 독일 고전주의부터 신빈악파로 이어지는 정통 독일음악을 선보인다. 베토벤 '첼로 소나타 3번' A장조, 슈만 '환상 소곡집' Op.37, 브람스 '첼로 소나타 2번' F장조, 신빈악파 베베른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3개의 소품'을 들려준다.

10월15일에는 아트센터인천에서 무반주 첼로 공연을 펼친다.

첼리스트 다니엘 뮐러 쇼트©Uwe Arens (사진=인아츠프로덕션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뮐러 쇼트에게는 '전 세계 오케스트라 섭외 1순위', '음악가들이 더 좋아하는 음악가', '두려움 없는 불타오르는 테크닉'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다. 수려한 외모와 대비되는 불 같은 테크닉으로 많은 클래식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뮐러 쇼트는 15세의 나이에 차이콥스키 주니어 콩쿠르에서 1등을 차지, 국제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뛰어난 무대 장악력과 정교한 해석으로 뉴욕필하모닉, 베를린 필하모닉,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 런던 심포니, NHK 교향악단 등 세계 최고 악단들과 협연했다.

그는 첼로 명곡을 연주하는데 그치지 않고 직접 작곡하거나 현대 작곡가와의 협업하며 레퍼토리를 확장했다. 앙데르 프레빈 경과 피터 루지카에게 헌정받은 첼로 협주곡을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와 도이치 캄머 필하모닉 브레멘과 함께 작곡가들의 지휘로 초연하기도 했다.

오르페오, 도이치그라모폰, 하이페리온, 워너 등 주요 레이블과 30여장의 음반을 발매했다. 이를 통해 황금 디아파종, 그라모폰 에디터 초이스상, 오푸스 클래식상 등을 받았다. 1727년산 마테오 고프릴러 첼로 '엑스 샤피로'로 연주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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