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래은행 탈락' 조선대 출신 광주은행 임직원들, 조선대에 항의 서명지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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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이 조선대학교 주거래은행에서 탈락한 가운데 광주은행 임직원 중 조선대 출신 420여 명이 19일 조선대에 주거래은행 탈락에 항의하는 서명지를 전달했다.
조선대 출신 임직원들은 서명지에서 "조선대 주거래은행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지역경제 기여도가 낮은 시중은행에게는 유리하고, 지역경제 기여도가 높은 광주은행에게는 불리한 평가 항목과 배점 기준을 제시했는데, 이 점이 탈락의 주된 원인이라는 사실에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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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이 조선대학교 주거래은행에서 탈락한 가운데 광주은행 임직원 중 조선대 출신 420여 명이 19일 조선대에 주거래은행 탈락에 항의하는 서명지를 전달했다.
조선대 출신 임직원들은 서명지에서 "조선대 주거래은행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지역경제 기여도가 낮은 시중은행에게는 유리하고, 지역경제 기여도가 높은 광주은행에게는 불리한 평가 항목과 배점 기준을 제시했는데, 이 점이 탈락의 주된 원인이라는 사실에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또 이들은 "조선대는 50여 년 간 동행해온 광주은행과의 신뢰 및 협력 관계를 저버리고 오로지 경제 논리에 의해서만 주거래은행을 선정했다"고 비판했다.
현재 광주은행 임직원 1630여 명 중 조선대 출신은 25.8%인 420여 명에 달하고, 매년 채용하는 인턴의 절반이 조선대 출신이다.
광주은행은 최근 진행된 조선대의 주거래은행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시중은행인 신한은행에 밀려 주거래은행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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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조기선 기자 ksc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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