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웰, 화장품 사업 글로벌 확장… 도쿄 전시회서 제품 공개

동성케미컬의 바이오 헬스케어 전문기업 제네웰이 화장품 사업을 해외로 확장한다고 19일 밝혔다. 제네웰은 피부관리 제품을 앞세워 아시아, 중동, 유럽 등 해외 시장 진출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제네웰의 스킨케어 브랜드 '힐마이즈'. /동성케미컬 제공

제네웰은 의료기기에 적용해 온 고분자 생체재료 제조 기술을 활용해 피부관리 소재 기술 특허를 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상처 관리뿐 아니라 일반 피부관리 등 다양한 제품군을 구축했다.

제네웰은 글로벌 바이어 발굴을 위해 이날부터 21일까지 일본에서 열리는 화장품 전시회 ‘2023 도쿄 헬스앤뷰티’에 참가한다. 제네웰은 이번 전시회에서 ‘동결건조 볼’과 ‘히알루론산 메쉬 멜팅 필름’을 선보인다.

동결건조 볼은 히알루론산, 콜라겐 등 유효성분의 변형과 손실을 최소화한 고순도 제품이다. 제네웰의 독자 기술이 적용됐다. 히알루론산 메쉬 멜팅 필름은 물이나 에센스에 녹여 빠르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지난해 공식 런칭한 자체 스킨케어 브랜드 ‘힐마이즈’도 공개한다.

제네웰 관계자는 “화장품 사업의 글로벌 확장을 위해 올해 초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린 의료기기 전시회 ‘아랍헬스’에 이어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게 됐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신규 바이어 발굴로 화장품 사업의 글로벌 진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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