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 마고 로비, 호주 억양 사용했다가 미국인에게 거센 비판받아[해외이슈]

2023. 7. 1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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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화 ‘바비’의 마고 로비(33)가 호주 억양을 사용했다가 미국인들에게 거센 비판을 받았다.

1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마고 로비는 ‘바비’ 언론 투어에서 호주 억양으로 인터뷰에 나섰다.

그는 영화 ‘바비’에선 미국식 억양의 대사를 소화했다.

이에 대헤 미국 네티즌은 소셜 미디어에 “미국 영어가 잘 들리기 때문에 자신이 좋은 배우라는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려는 듯이 프레스 투어에서 호주 억양을 사용하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네티즌도 “로비가 취업비자로 여기에 온 것인가. 그는 할리우드에서 일하고 있으며 여기에서 막대한 수익을 얻고 있다. 호주 억양을 그만 사용해라”라고 일침을 가했다.

일각에선 원래 호주인이 호주 억양으로 발음하는게 뭐가 잘못된 것이냐는 반론을 제기했다.

영화 ‘바비’는 원하는 무엇이든 될 수 있는 바비랜드에서 살아가던 바비(마고 로비)가 현실 세계와 이어진 포털의 균열을 발견하게 되고 켄(라이언 고슬링)과 예기치 못한 여정을 떠나는 이야기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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