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2차 경제안보대화 개최…경제·기술·에너지 안보 논의

박지영 기자 2023. 7. 19.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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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국, 일본 정부는 18일 오전(현지 시각) 미국 워싱턴 DC에서 '제2차 한미일 경제안보대화'를 열고 경제·기술·에너지 안보에 대한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이번 회의는 지난해 11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담과 올해 6월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 아키바 다케오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 간의 3국 안보실장회의에서 논의됐던 경제안보 이슈에 대한 후속 논의 차원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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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국, 일본 정부는 18일 오전(현지 시각) 미국 워싱턴 DC에서 ‘제2차 한미일 경제안보대화’를 열고 경제·기술·에너지 안보에 대한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용산 대통령실 청사 전경. /뉴스1

이날 회의에는 한국의 왕윤종 대통령실 경제안보비서관, 미국 타룬 차브라·미라 랩 후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선임 보좌관, 일본의 다카무라 야스오(高村泰夫) 국가안전보장국 내각심의관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한미일 3국은 이번 회의에서 ▲경제, 기술, 에너지 안보에 대한 협력 ▲양자, 우주 기술 등 핵심·신흥 기술 협력 ▲디지털 인프라 및 표준 관련 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또 ▲반도체·배터리·핵심 광물 등 공급망 회복력 강화 ▲민감 기술 보호 방안 ▲신뢰에 기반한 데이터의 자유로운 이동의 운용 방안 등을 논의하며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한편 이번 회의는 지난해 11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담과 올해 6월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 아키바 다케오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 간의 3국 안보실장회의에서 논의됐던 경제안보 이슈에 대한 후속 논의 차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회의는 지난 2월 1차 회의에 이은 2차 회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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