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vs김남길, 강렬하다"…'보호자', 베일 벗은 액션

[Dispatch=송수민기자] "평범하게 살고 싶었다"

정우성 감독의 첫 장편 영화 '보호자'가 베일을 벗었다. 19일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보호자'는 액션 영화다. 주인공 수혁(정우성 분)은 10년 만에 출소한다. 몰랐던 딸의 존재를 알게 되고, 평범한 삶을 이루기 위해 사투를 벌인다. 

포스터는 세 인물이 담겼다. 수혁, 우진(김남길 분), 성준(김준한 분)이 그 주인공. 성준은 조직의 2인자이며, 우진은 성공률 100%의 해결사다. 

예고편의 오프닝은 수혁이 연다. 수혁은 어둠 속에서 손전등 하나만 의지해 조직원들과 싸웠다. 정우성 표 카리스마 액션이 돋보였다. 

수혁은 보스를 살해하고 10년 만에 출소한다. 현 보스인 응국(박성웅 분)에게 "모든 걸 정리하겠다"는 의사를 전한다.

그러나 응국과 성준은 수혁을 믿지 못한다. 우진과 사제 폭탄 전문가 진아(박유나 분)를 고용한 것. 수혁과의 대립을 예고했다. 

빌런들의 활약도 눈길을 끈다. 우진과 진아는 교회에서 폭탄을 터뜨렸다. 이후 천진난만하게 웃으며 사진을 찍었다. 

스펙터클 액션이 계속해서 펼쳐졌다. 수혁은 호텔 로비에서 조직원들과 싸웠다. 터널에서 불기둥을 뚫고 달리기도 했다.

한편 '보호자'는 다음달 15일 개봉한다.

<사진제공=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