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77 부산국제영화제 "내홍 일단락, 영화제 성공 개최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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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논란으로 두달 넘게 내홍을 겪은 부산국제영화제가 오는 10월 제28회 영화제를 77일 앞두고 사태 수습과 영화제 성공개최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19일 부산국제영화제(BIFF)는 입장문을 내고 "18일 개최된 7차 이사회를 통해 부산국제영화제 혁신위원회의 구성과 주요 의제가 결정됐다"며 "약 2개월간 영화제를 둘러싸고 대내외로 불거진 문제는 일단락돼 집행부와 사무국은 올해 영화제를 본격적으로 준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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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인사논란으로 두달 넘게 내홍을 겪은 부산국제영화제가 오는 10월 제28회 영화제를 77일 앞두고 사태 수습과 영화제 성공개최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19일 부산국제영화제(BIFF)는 입장문을 내고 "18일 개최된 7차 이사회를 통해 부산국제영화제 혁신위원회의 구성과 주요 의제가 결정됐다"며 "약 2개월간 영화제를 둘러싸고 대내외로 불거진 문제는 일단락돼 집행부와 사무국은 올해 영화제를 본격적으로 준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BIFF는 전날 오후 BIFF 혁신위원으로 △남송우 BIFF 이사 △김기환 부산시 문화체육국장 △김이석 동의대 영화학과 교수 △주유신 영산대 웹툰영화학과 교수 △방순정 한국영화인총연합회 부회장 △안영진 전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대표(미인픽쳐스 대표) △박재율 영화영상도시실현 부산시민연대 대표 등 7인을 발표했다.
이들은 "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는 영화인, 관객과의 약속이자 의무이며 동시에 영화제가 존재하는 이유"라며 "부산국제영화제 집행부와 사무국의 모든 구성원은 영화제의 본질에 다시금 집중하고, 모든 행사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BIFF 내홍은 지난 5월 새 직제인 '운영위원장'이 신설되고 이 자리에 조종국 전 위원장이 선임되자 이에 반발한 허문영 집행위원장이 사의를 표명하며 촉발됐다. 이후 조종국·허문영 위원장이 사퇴하고, 이용관 이사장까지 사의를 표명하며 파행이 장기화됐다.
이에 BIFF는 6월 26일 2차 임시총회를 열고 집행위원장과 운영위원장 직에 각각 남동철 수석프로그래머와 강승아 부집행위원장의 대행 체제를 결정 지은 바 있다.
ase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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