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세환 경기 광주시장, 실용과 생활 밀착, 체감하는 정책 추진 [민선8기 1년]
‘희망 도시, 행복 광주’라는 슬로건으로 출범한 민선 8기 방세환 광주시장 체제가 1주년을 맞았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도로, 철도, 버스 등 종합교통대책부터 생활밀착형 SOC(사회기반시설) 사업까지 광주의 정주 환경을 개선하며 50만 자족도시의 기틀을 다지고 경기 동부권의 중심도시, 더 나아가 세계적인 문화도시로의 탈바꿈을 시도하고 있다.
Q. 체감도 높은 종합교통대책을 추진중에 있다고 들었다.
A. 시민이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도로와 철도, 버스 등 종합교통대책을 수립하고 추진 중이다.
철도의 경우 수서~광주선과 위례~삼동선, 8호선 연장 등을 계획하고 있거나 추진 중이다. 삼동~남사 경강선 연장은 현재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경기도지역 정책과제로 채택돼 타당성 확보를 위해 경기도 철도기본계획에 반영되도록 건의했다.
도로는 스파이더 웹라인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천변 도로나 지선 도로들을 확보해서 거미줄 같은 도로망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국도 43·45호선 대체 우회도로 신설, 국지도57호선 신현동·능평동 구간 주요교차로 입체화, 국지도 98호선(유정~추곡) 도로 확·포장 등은 지난 3월 제6차 국도 국지도 건설계획 건의서 제출을 완료했다. 경기광주TG 교차로 개선사업은 지난 2월 국토교통부 국도 위험도로 및 병목지점 7단계에 반영돼 현재 서울지방국토관리청과 사업 타당성 및 기본계획 노선 관련 협의 중이다.
Q.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생활 SOC)사업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A.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생활 SOC) 사업은 보육·의료·복지·교통·문화·체육시설, 공원 등 일상생활에서 국민의 편익을 증진하는 모든 시설을 말한다.
광주시는 수도권 동남부에 위치한 교통의 요충지로 소규모 단위의 개발과 성장으로 급격한 인구유입이 이뤄지고 있는 있는 반면, 문화‧체육‧복지시설 인프라는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시는 오는 2025년까지 양벌동에 광주시 종합운동장을 완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오는 2026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를 유치하는 등 시 체육 진흥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이미 체육진흥협의회를 구성했다.
이와 함께 국내 최대 규모의 목재교육종합센터도 건립도 준비 중에 있다. 산림청이 탄소중립 목재교육종합센터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대상지를 공개 모집한 결과, 지난 4월 초 최종 선정됐다. 총 사업비 130억원을 들여 연면적 3천㎡, 6층 높이의 목조 건출물로 지어지는 센터는 오는 2026년 완공이 목표다.
Q. 국내 최초로 개최하는 WASBE(세계관악협회) 컨퍼런스 어디까지 왔나.
A. 1년 전 취임하자마자 체코 프라하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WASBE(세계관악협회) 컨퍼런스 총회에 참석해 2024년 개최를 유치했다. 세계관악컨퍼런스는 격년제로 개최되는 세계적인 음악 축제로 세계관악올림픽이라 불리는 큰 행사다. 내년이면 광주시에 작곡, 연주, 지휘 분야의 명성 있는 전세계 음악가가 2천명 이상 모이게 된다. 여기에 음악 관련 단체와 관광객들을 합하면 50여 개 국가의 2만여 명의 방문객이 광주시를 찾을 것으로 추산한다. 세계관악컨퍼런스를 기반으로 광주시가 세계적인 문화·음악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
한상훈 기자 hs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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