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가롤로·교통재활병원 현장 파업 종료…남은 병원은 10곳

박정렬 기자 2023. 7. 1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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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는 지난 13일 총파업을 시작한 지 일주일째인 19일 오전 현재 고대의료원을 포함한 전국 7개 지부·분회가 현장 파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서울 성북구 고려대안암병원에서 열린 고대의료원지부 총파업대회에 참가한 나순자 노조위원장은 "전날까지 파업을 이어간 성가롤로병원지부와 국립교통재활병원지부는 협상이 타결해 파업을 종료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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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병원·고대의료원 등 7개 지부·분회 파업 이어가
(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보건의료노조 고대의료원지부 조합원들이 19일 오전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서 열린 파업 7일차 총파업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들은 병원 건물이 증축되면서 병상이 증가하고 있지만 직원들은 열악한 노동조건에 허덕이고 있다며 인력 충원과 중증질환에 맞는 숙련된 간호인력 배치 등을 촉구했다. 2023.7.1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건의료노조는 지난 13일 총파업을 시작한 지 일주일째인 19일 오전 현재 고대의료원을 포함한 전국 7개 지부·분회가 현장 파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서울 성북구 고려대안암병원에서 열린 고대의료원지부 총파업대회에 참가한 나순자 노조위원장은 "전날까지 파업을 이어간 성가롤로병원지부와 국립교통재활병원지부는 협상이 타결해 파업을 종료했다"라고 말했다.

현재 서울·경기 등 수도권 지역은 고대의료원지부(안암·구로·안산병원)와 아주대의료원지부(아주대병원), 부산 지역은 부산대병원지부(부산·양산), 광주·전남 지역은 광주시립요양정신병원지부(광주시립제1요양정신병원), 광주시립요양병원지부(광주시립제2요양병원)를 포함해 조선대병원과 광주기독병원은 청소 노동자 등이 소속된 새봄분회가 파업을 이어가고 있다.

나 노조위원장은 "병원 측과 노조의 현장 교섭을 조속히 타결해 환자 진료 정상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렬 기자 parkj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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